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정부 시설인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남북이 합의하여 설치한 면회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있는 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러한 철거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회소 철거는 이산가족의 염원을 짓밟는 반인도적 행위”라며 “우리 국유 재산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일방적 철거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와 관련된 법적 조치,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는 공사비 약 500억 원을 들여 2008년 7월 완공됐습니다. 이산가족상봉 정례화를 위해 지어졌지만 이후 5차례 밖에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5월에도 금강산 지구 내 소방서를 완전히 철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46 尹탄핵 인용 58%·기각 38%…헌재 심판에 "신뢰" 54% "신뢰 안해" 41%[NBS조사] 랭크뉴스 2025.02.13
46445 [단독] '실세' 트럼프 큰아들 골프라운드, 정의선 회장 동행 랭크뉴스 2025.02.13
46444 국힘 정보위 간사 이성권 의원 “박지원이 ‘홍장원 인사 청탁’ 말해” 랭크뉴스 2025.02.13
46443 ‘이재명 습격’ 60대 남성 징역 15년 확정 랭크뉴스 2025.02.13
46442 좁혀지는 지지율 국민의힘 37%·민주 36%[NBS 조사] 랭크뉴스 2025.02.13
46441 [속보] 조태용 "홍장원 '이재명·한동훈 체포' 보고, 대통령 지시로 생각 못해" 랭크뉴스 2025.02.13
46440 [속보] 尹 측, "헌재, 지금 같은 심리 계속하면 중대 결정" 랭크뉴스 2025.02.13
46439 국정원장 "홍장원, 박지원·박선원에게 7차례 인사 청탁" 랭크뉴스 2025.02.13
46438 ‘대장동 50억 클럽’ 박영수 前 특검, 1심서 징역 7년·법정 구속 랭크뉴스 2025.02.13
46437 조태용 “홍장원 메모 4종류…홍, 작성 시점에 청사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3
46436 尹측 “이런 심리 계속 되면 중대 결심”…대리인단 총사퇴 시사 랭크뉴스 2025.02.13
46435 [속보] 통일부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 중” 랭크뉴스 2025.02.13
46434 전한길도 저격한 전광훈 "역사 어디서 배웠냐…삼일절 광화문 안나오면 종북 세력" 랭크뉴스 2025.02.13
46433 경찰, 헌재 문형배 '동창카페·문자협박' 논란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2.13
46432 국정원장 "홍장원 진술 신뢰 어려워…쪽지 4가지 버전 있다" 랭크뉴스 2025.02.13
46431 고가의 아파트 거래, 뭘 믿고 ‘당근’하나요? 랭크뉴스 2025.02.13
46430 민주, 35조원 ‘슈퍼 추경’ 제안… 지역화폐 지급에 13조원 랭크뉴스 2025.02.13
46429 대면조사 안 한 장학사, 아파트 뒤진 경찰…하늘이 ‘골든타임’ 놓쳤나 랭크뉴스 2025.02.13
46428 [속보]북한 이산가족면회소 철거 중…통일부 “반인도주의적 행위” 랭크뉴스 2025.02.13
46427 [속보] 조태용 "홍장원, 메모작성 시점에 공관 아닌 청사사무실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