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정부 시설인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남북이 합의하여 설치한 면회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있는 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러한 철거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회소 철거는 이산가족의 염원을 짓밟는 반인도적 행위”라며 “우리 국유 재산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일방적 철거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와 관련된 법적 조치,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는 공사비 약 500억 원을 들여 2008년 7월 완공됐습니다. 이산가족상봉 정례화를 위해 지어졌지만 이후 5차례 밖에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5월에도 금강산 지구 내 소방서를 완전히 철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통일부는 오늘(13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남북이 합의하여 설치한 면회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있는 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러한 철거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회소 철거는 이산가족의 염원을 짓밟는 반인도적 행위”라며 “우리 국유 재산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일방적 철거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와 관련된 법적 조치,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는 공사비 약 500억 원을 들여 2008년 7월 완공됐습니다. 이산가족상봉 정례화를 위해 지어졌지만 이후 5차례 밖에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5월에도 금강산 지구 내 소방서를 완전히 철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