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광화문 등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해온 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의장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소리 높여 주장하고 있는 한국사 학원 강사 전한길을 맹비난했다.

전광훈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전광훈TV에 ‘광화문 천만 동원을 위한 긴급 생방송’이라는 이름의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댓글 창에) 자꾸 전한길 얘기가 나온다. 내가 보니까 (전씨가) 역사의 무엇을 가르쳤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한길이 연설 도중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발언한 것과 5·18 민주화 운동을 언급한 것을 지적하며 “역사를 어디서 배웠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전광훈은 이어 “내 옆에 있던 사람들이 지금 전한길을 중심으로 새 조직을 만들어 무엇을 한다더라”라면서 “(전한길이) 3·1절에 광화문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나와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전한길과) 10분 동안 통화했다. 그런데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에게 묶여 (광화문 집회에) 못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손현보가 주축이 된 단체 세이브 코리아는 지난달 25일 여의도에서 전한길의 첫 옥외 연설을 주선한 바 있다.

전광훈은 “전한길과는 다시 통화해보겠다. 3·1절에는 광화문 (집회)에 꼭 나오도록 설득하겠다. 만약 거부한다면 (전한길은) 자유 통일주의자라고 볼 수 없다. 우리는 자유 통일을 하는 것이 목표다. 손현보는 광화문을 갈라치기하려고 한다. 3·1절에 광화문에 나오지 않는 사람은 친북 종북 친중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75 [속보] 국정원장, 계엄 전날 김건희 문자 2통 받았다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74 조태용, 계엄 무렵 김여사와 문자…"자주있는 일은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73 조태용 "계엄 찬성 없었다, 보지 못해"... 이상민·김용현 진술과 배치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72 “정신과 의사가 방임? 사실무근” 부실 소견서 논란에…의협 제동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71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1심에서 징역 7년... 법정구속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70 ‘딥시크’ 량원펑 재산 183조 추정… 中 최고 부자 오르나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9 [속보] 여자 바이애슬론 계주서 값진 은메달...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멀티 메달'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8 尹 "직접 물을 수 없느냐"…조태용 증인신문 제지당했다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7 ‘대장동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1심 징역 7년 선고…법정구속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6 현직 교사 "교사 복직, 진단서 한장으로 가능? 허술한 심사가 부른 참극"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5 '초등생 피살사건' 가해 교사, 교육감표창 등 9회 수상 경력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4 ‘위안부는 매춘’ 주장 류석춘 무죄…정대협 명예훼손 혐의는 유죄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3 尹 측, "헌재, 지금 같은 심리 계속하면 중대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2 조태용 “홍장원, 메모 작성 때 청사 있었다”…‘체포 명단’은 인정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1 하루 28회 투약, 생일·출소 서비스…오재원 다니던 병원 ‘사실상 마약상’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60 민주 ‘쪼개기 상법 개정’ 추진에... 與 “경제 질서 난도질 악법”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59 尹대통령, 탄핵심판서 "직접 물을 수 없느냐"…제지돼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58 [속보]류석춘 ‘위안부 매춘’ 발언 무죄 확정…정대협 명예훼손은 벌금형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57 정의선, 20주년 美 모하비 주행시험장서 “신기술 혁신의 핵심” new 랭크뉴스 2025.02.13
46456 "장원영, 하늘이 보러 와 달라" 父 '강요' 논란에 고통 호소 new 랭크뉴스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