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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북한이 남북 간 항공관제 협력을 위해 운영되는 채널을 올해부터 끊겠다고 지난해 국제기구에 통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통해 남북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를 2025년부터 운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어 “정부는 ICAO와 협력하여 직통전화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 전달해왔으며, 현재 직통전화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남북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는 남북 사이를 이동하는 항공기의 관제 연계를 위한 채널로, 지난 1997년 남북 합의에 따라 대구 항공관제소와 평양 항공관제소 사이에 연결됐다. 현재 남북 항로를 이동하는 항공편이 없기 때문에 실제 이용되지는 않지만 통신망 유지를 위해 매일 오전 7시 남북 간 통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북한은 판문점 채널과 군 통신선 등 남북 간 연락채널을 차단했는데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도 끊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북한이 운영 중단 의사를 완전히 접었는지는 불확실하다.

통일부는 “남북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는 안전한 항공 운항 지원과 남북간 합의 준수를 위해 유지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항공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히 협의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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