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1

북한이 남북 간 항공관제 협력을 위해 운영되는 채널을 올해부터 끊겠다고 지난해 국제기구에 통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통해 남북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를 2025년부터 운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어 “정부는 ICAO와 협력하여 직통전화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 전달해왔으며, 현재 직통전화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남북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는 남북 사이를 이동하는 항공기의 관제 연계를 위한 채널로, 지난 1997년 남북 합의에 따라 대구 항공관제소와 평양 항공관제소 사이에 연결됐다. 현재 남북 항로를 이동하는 항공편이 없기 때문에 실제 이용되지는 않지만 통신망 유지를 위해 매일 오전 7시 남북 간 통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북한은 판문점 채널과 군 통신선 등 남북 간 연락채널을 차단했는데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도 끊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북한이 운영 중단 의사를 완전히 접었는지는 불확실하다.

통일부는 “남북 항공관제망 직통전화는 안전한 항공 운항 지원과 남북간 합의 준수를 위해 유지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항공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히 협의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30 쌀쌀한 출근길···낮부터 풀려[날씨]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9 우크라전 종전 협상 급물살… 트럼프, 푸틴 이어 젤렌스키와도 통화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8 뉴욕증시, 예상밖 물가 상승에 하락···다우 0.5%↓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7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통화 “머지않아 휴전에 도달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6 혼선 빚은 경찰 위치추적…민간 앱 관심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5 [단독] 삼성전자, 파운드리 셧다운 해제… 평택라인 가동률 최대치로 높인다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4 "농구화 한 켤레가 9억 넘는다고?"…경매 등장한 농구화, 주인 알고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3 납품 못 맞춰도 퇴근해야하는 K반도체…화웨이는 춘절 야근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2 우크라전 끝날까…트럼프 “종전협상 즉각 개시”[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1 찬반 양쪽서 항의전화…인권위 상담센터도 '尹방어권' 후폭풍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20 제주 표선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승선원 5명 밤샘 수색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19 "괜히 일찍 팔았네"…'관세 피난처' 조선주 줄줄이 역대 최고가 경신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18 금값 폭등에 웃지 못하는 한은…"중장기적 고려" 입장 유지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17 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위해 푸틴과 통화… 즉시 협상 시작 합의"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16 이복형제 살해 후 편의점 직원 찌른 30대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15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연쇄 통화…우크라전 종전협상 급물살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14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통화…우크라종전협상 즉각 시작 합의(종합4보)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13 親트럼프 효과?…메타 주가, 나스닥 최장 18일 연속 상승 마감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12 금값 고공행진에 金 ETF도 '반짝반짝'…1년새 순자산 3.7배 불어 new 랭크뉴스 2025.02.13
46311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통화…"우크라전 종전 협상 즉시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