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전 초등학생 김하늘 양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12일 오전 학교 관계자가 추모객들이 놓고 간 꽃과 편지 위에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에 살해당한 김하늘양이 흉기에 의해 사망했다는 소견이 나왔다.

12일 대전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다발성 예기(銳器·날카로운 도구)로 인한 손상’이라는 사인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은 날카로운 흉기에 의해 여러 차례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을 말한다.

김 양을 살해한 피의자 40대 여교사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화했다. 경찰은 전날 저녁 늦게 체포·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여교사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아울러 범행 장소에서 여교사의 휴대전화를 이미 확보해 현재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측은 “(가해자) 상태는 구체적으로 보고받지 못했지만, 어제처럼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체포영장 집행이 늦어지더라도 여교사가 대화가 가능한 상태라면 이날 중에라도 조사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69 이주호 “고위험 교원에 직권 휴직…의료기관 연계 치료 지원” 랭크뉴스 2025.02.17
48268 서울대·연세대 윤석열 옹호 시위…“방학 틈타 극우세력 준동” 랭크뉴스 2025.02.17
48267 [속보] ​‘전력망법’ 이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법’, 산자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2.17
48266 회전근개 파열, ‘안 아픈데 괜찮겠지’ 방치하다간 더 찢어져 랭크뉴스 2025.02.17
48265 층간소음 갈등에 흉기 준비해 아래층 이웃 살해 40대 송치 랭크뉴스 2025.02.17
48264 문형배 집 앞 몰려간 尹 지지자들 "동네 평판 나빠지게 시위" 랭크뉴스 2025.02.17
48263 '尹 탄핵 찬성' 이승환 "미국 왔는데 CIA 입국 거부 없더라" 랭크뉴스 2025.02.17
48262 ‘문재인 수거’ 노상원 수첩 검찰로…증거 신빙성 인정한 경찰 랭크뉴스 2025.02.17
48261 경찰 “문형배 동창 카페 성착취물 논란, 공소시효 지나” 랭크뉴스 2025.02.17
48260 “김건희, 총선 직전 ‘김상민 검사 국회의원 되게 도와달라’ 청탁”···명태균 측 녹취 공개 랭크뉴스 2025.02.17
48259 "연예인에만 유독 엄격해"... 김새론 사망에 악플 성찰해야 랭크뉴스 2025.02.17
48258 尹부부 '명태균 게이트' 피의자 신분으로…중앙지검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2.17
48257 신라면·툼바 쌍끌이로 유럽 입맛 잡아라...농심, 네덜란드에 법인 차린다 [지구촌 식탁 파고드는 K푸드] 랭크뉴스 2025.02.17
48256 윤석열처럼 ‘내란 장군’도 보호?…인권위 ‘임시 군인권보호위원회’ 18일 연다 랭크뉴스 2025.02.17
48255 신동욱 "한동훈, 대선에 정신 팔려" vs 박정훈 "홍준표·오세훈은?" 랭크뉴스 2025.02.17
48254 '이송 명태균 의혹' 수사는…대통령 공천 개입·여론조사비 대납 랭크뉴스 2025.02.17
48253 “비상계엄은 정당, 부정선거 검증하라”… 대학에서도 극우 시위 준동 랭크뉴스 2025.02.17
48252 美 계란값 폭등, 집에서 닭 키운다… ‘암탉 렌트’ 인기 랭크뉴스 2025.02.17
48251 딥시크 국내 신규서비스 중단…"개인정보 정책 미흡" 랭크뉴스 2025.02.17
48250 영국 총리 “우크라 종전 협상되면 파병할 것”…그간 안 하다가 왜? 랭크뉴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