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탑승객이 승무원에 자진반납”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보안검색 현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에서 탑승객이 잇따라 칼을 소지한 채 여객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 보안검색에서 칼을 적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과 8일 탑승객이 소지한 칼을 보안검색에서 적발하지 못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을 마치고, 항공기에 탑승한 뒤 자신이 갖고 있던 공업용 칼을 승무원에게 자진 반납했다.

앞서 B씨도 지난 5일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을 마치고 이스타항공기에 탑승한 후 승무원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커터칼을 자진 반납했다. B씨는 자신의 휴대용 가방에 커터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인천공항공사는 테러 예방 등을 위해 최첨단장비인 CT-X 레이, AI(인공지능) 판독시스템 등 도입, 운영하고 있지만, 테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칼을 잇따라 걸러내지 못한 것이다.

인천공항 보안검색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주)가 맡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보안검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74 'BTS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 대표 사망…향년 32세 랭크뉴스 2025.02.12
46073 "초등생 살해 교사 우울증? 변명일 뿐…할머니까지 공격했을 수도" 랭크뉴스 2025.02.12
46072 하늘이 아버지 "살해 교사 강력 처벌, 딸 지키지 못한 학교 관계자도 징계해야" 랭크뉴스 2025.02.12
46071 야 ‘명태균 특검법’ 법사위 상정, 20일 본회의 처리…국힘 반발 퇴장 랭크뉴스 2025.02.12
46070 故 김하늘 양 아버지, “제가 원하는 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2.12
46069 야 ‘명태균 특검법’ 상정…‘국힘 대선주자’ 오세훈·홍준표 반발 랭크뉴스 2025.02.12
46068 '탄핵 복귀' 이진숙 첫 전체회의…"MBC 지켜볼것" 랭크뉴스 2025.02.12
46067 [2보] 검찰, 국내 최대 성착취 피해 '자경단' 총책 김녹완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2.12
46066 매일신문 기자들 “독자 신뢰 포기한 편파 매일신문” 내부 비판 줄이어 랭크뉴스 2025.02.12
46065 현직 검사장 "절차 존중 않는 헌재, 일제 치하 재판관보다 못하다" 랭크뉴스 2025.02.12
46064 서울에서 가장 안 팔린 아파트는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체 미분양 12%가 이 단지에서 나와 랭크뉴스 2025.02.12
46063 표창원 “살해 교사 ‘우울증’은 변명…쉬운 대상 골랐을것” 랭크뉴스 2025.02.12
46062 “경기 하락에도 투자 확대” 10대 제조업 119조원 쏜다 랭크뉴스 2025.02.12
46061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랭크뉴스 2025.02.12
46060 故 김하늘 양 사인 ‘다발성 예기 손상’…경찰, 압수수색 진행 랭크뉴스 2025.02.12
46059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랭크뉴스 2025.02.12
46058 [단독] 김용원 주도 ‘윤 방어권 보장’ 인권위 보도자료…내부 지침 위반? 랭크뉴스 2025.02.12
46057 '김여사 논문표절' 오늘 불복 시한…숙대 "이의신청 없어" 랭크뉴스 2025.02.12
46056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풀렸다…재건축 14곳 제외 랭크뉴스 2025.02.12
46055 탈북 류현우 “김여정 남편 180㎝ 미남… 총정치국 부부장 근무” 랭크뉴스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