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증인으로 불러달라는 윤 대통령 측 신청을 기각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한덕수 국무총리. / 뉴스1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1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7차 변론기일에서 “재판부 평의 결과 피청구인(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관 권한대행(참모장)에 대한 증인 신청은 증인신문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거, 탄핵 남발 등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입증한다는 취지로 한 총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참모장은 작년 12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을 통해 나를 포함해 피체포 의원들을 과천 방첩사 지하 구금 시설로 체포해서 넣으라고 지시했나?”라고 묻자 “그런 사실 없다”라고 답했다.

이날 헌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검증 신청도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한편, 헌재는 오는 1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을 열고 조태용 국정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헌재는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도 하려고 했으나, 조 청장 측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38 "가해 교사, 범행 닷새 전부터 폭력적 행동‥범행 당일에도 비대면 조사" 랭크뉴스 2025.02.11
45737 즉각 분리만 했어도… 참극 막을 수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1
45736 한덕수·이경민 증인신청 기각…3월 초 탄핵 심판 결론 나오나 랭크뉴스 2025.02.11
45735 한국산 철강·자동차 덮친 '트럼프 관세'‥'컨트롤 타워'가 없다 랭크뉴스 2025.02.11
45734 "여보, 어머님도 실손 가입 된대"…실손보험 가입 90세까지 확대 랭크뉴스 2025.02.11
45733 3월12일부터 한국 철강에 25% 관세…반도체·자동차도 검토 랭크뉴스 2025.02.11
45732 수원 피부과서 미용 시술 받던 30대 남성 사망... 의사 입건 랭크뉴스 2025.02.11
45731 ‘트럼프 관세’ 다음 타깃은 자동차·반도체…수출기업 비상 랭크뉴스 2025.02.11
45730 급박했던 계엄의 밤…국무위원 "큰일났다"·비서실장 '망연자실' 랭크뉴스 2025.02.11
45729 선관위 사무총장, 부정선거 의혹 설명 듣더니 “이게 부정선거 논리라고요?” 랭크뉴스 2025.02.11
45728 황교안, 尹 탄핵 심판서 선관위 사무총장에 “왜 사전투표만 CCTV 가리나” 랭크뉴스 2025.02.11
45727 "명부 조작 가능" vs "불가"…헌재에서 벌어진 부정선거 공방 랭크뉴스 2025.02.11
45726 여권 잠룡 겨냥 '명태균 특검법' 발의‥명태균 "민낯 드러내겠다" 랭크뉴스 2025.02.11
45725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체포·압수수색 영장 발부…12일 부검 예정 랭크뉴스 2025.02.11
45724 文-이재명 반성문 릴레이 "대선 패배 내 잘못"... 민주당 갈등 일단 차단 랭크뉴스 2025.02.11
45723 [단독] “종북 척결용 계엄” 1년 전…“자승스님 입적도 대공 용의점” 랭크뉴스 2025.02.11
» »»»»» 헌재, 尹대통령 측 한덕수 국무총리 증인 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5.02.11
45721 '유퀴즈' 정신과 교수 "우울증은 죄 없다, 죗값은 살해 교사가" 랭크뉴스 2025.02.11
45720 “언급 않겠다”···헌재서 논거 흐려진 윤석열의 ‘부정선거 확신론’ 랭크뉴스 2025.02.11
45719 [속보] 헌재, 윤석열 쪽 ‘한덕수 증인신청’ 기각…13일 8차 변론 랭크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