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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
당뇨 전단계 진단 성인 98명 12주간 추적조사
홍삼섭취군, 혈당 관련 총 9개 지표 개선 효과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 중인 모습. 사진 제공=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

[서울경제]

홍삼이 당뇨병 고위험군의 혈당조절을 돕고 식욕억제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까지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공복혈당 장애 또는 식후혈당 장애가 있는 40세 이상의 당뇨 전 단계 성인 98명을 두 군으로 나누고 12주 동안 각각 홍삼농축분말타블렛(1g)과 위약(1g)을 1일 2회씩 매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홍삼섭취군에서 공복혈당, 식후혈당, 3개월 평균 당화혈색소(HbA1c),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분비능 등 총 9개 지표가 위약군대비 크게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홍삼이 혈당조절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는 아디포넥틴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인슐린과 반대로 작용해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을 감소시킨다는 점도 규명했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정을 받은 소재 중 혈당, 인슐린 저항성 외에 GLP-1 등 바이오마커까지 혈당조절 관련 9개 지표에 대한 효과를 모두 규명한 것은 홍삼이 처음이다.

이승호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장은 “당뇨 전 단계에서 홍삼을 섭취하면 특이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라며 “혁신적인 R&D 기술력으로 혈당 조절에 대한 홍삼의 효능, 기전 및 안전성 등의 연구를 꾸준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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