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조치'였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탓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돌렸습니다.

오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권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소추와 구속 기소까지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어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걱정이 얼마나 크신지, 잘 알고 있다"며 "집권여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한 뒤, 이후 연설 내내 민주당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거대 야당은 무려 29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는데, 우리 헌정사에도, 세계 어느 국가에도 이런 야당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야당이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재의요구권 유도, 셀 수도 없는 '갑질' 청문회가 강행돼, 국정은 작동 불능,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며 "국정 혼란의 목적은 오직 하나, 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형이 확정되기 이전에 국정을 파국으로 몰아 조기 대선을 유도하고,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21 ‘신해철 사망사고’ 집도의, 다른 의료사고로 항소심서 금고 1년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20 교사가 위험징후 보여도, 학생들과 못 떼놓는 까닭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9 [단독] 7공수, 교도소·한국은행 16곳 설계도면 요청‥1곳 빼고 모두 거절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8 정신과 의사들, '학생 살해 교사' "우울증 행동 양상과 무척 거리 있어"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7 문재인, ‘양심’ 읽으며 윤석열 ‘비양심’ 직격…“온 국민이 목도 중”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6 [속보] 한화호텔 ‘우리집에프앤비’ 설립…아워홈 59% 지분 매매 계약 체결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5 “초등생 살해 교사, 질병휴직 후 조기 복직… 복직 후 동료교사에 헤드록”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4 윤석열 “연설 때 야당 박수 한번 안 치더라”…계엄 이유 강변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3 초등생 살해 교사 “누구든 함께 죽으려 했다”…범행 도구 사전 구입해 기다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2 오은영, 정신과 의원 돌연 폐업…"아카데미는 정상 운영"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1 초등생 살해 교사 "수업 배제돼 짜증… 어떤 아이든 같이 죽을 생각으로 범행"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10 신원식 "尹, 3∼4월 '비상한 조치' 언급…김용현 통해 만류"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09 초등생 살해 여교사 "수업 배제돼 짜증‥같이 죽을 생각에 범행" 진술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08 [속보]신원식, 작년 3월 안가 회동 때 “윤 ‘비상조치’ 언급···위험하다 말렸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07 이상민 “찬성·반대 표현 국무위원 없어”…총리·부총리는 반대했다는데?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06 초등생 살해 교사 “복직 후 짜증나…같이 죽으려 아이 유인”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05 "담 넘고 제가 어디 있었냐면‥" 李, 계엄 뒤 첫 인터뷰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04 [속보]윤 대통령 “비상계엄, 군인이 시민에게 폭행 당했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03 국방부 "1심 무죄 박정훈, 상위 법원 판단 보고 복직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2.11
45602 현장 체험학습 사망사고…인솔교사 유죄 new 랭크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