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피시방 돌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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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경찰이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건물로 돌진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1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7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피시방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피시방에 있던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낸 A씨는 곧바로 도주했고, 인근에 있던 동승자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0대 카자흐스탄인인 B씨는 불법 체류 사실이 발각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음주단속 현장에서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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