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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발 관세 폭풍이 더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국가가 아니라 철강과 알루미늄, 두 품목에 25%의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지숙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발표를 예고한 날짜가 오늘이죠?

발표는 아직인가요?

[기자]

네, 이곳 워싱턴은 오후 4시를 막 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슈퍼볼 경기를 보러 가며 개별 품목에 관세 폭탄을 예고했습니다.

첫 대상은, 철강과 알루미늄으로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는데요.

언제 또 어떤 방식으로 부과할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탭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진행되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번 조치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되는 국가는 어디인가요?

한국도 영향이 적지 않죠?

[기자]

네, 일단 미국에 철강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 캐나다입니다.

그 뒤로 멕시코와 브라질이 각각 2, 3위를 기록 중인데요.

한국은 지난해 29억 달러, 우리 돈 4조 2,100억 원어치를 수출해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도 캐나다가 미국 전체 수입량의 과반을 공급하면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대미 수출 3위로 미국 전체 수입량의 4%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철강과 알루미늄 모두 대미 수출이 많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가 발효될 경우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화요일이나 수요일, 상호 관세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와 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를 예고하고 있어 관세 폭풍을 헤쳐갈 생존 전략의 변수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박은진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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