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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풋볼 우승컵 향배를 가르는 슈퍼볼 경기. 경기를 직관 중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광판에 떴습니다.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집니다. "우~~~~~"

스위프트가 어색한 미소를 보이자, 일부 환호하는 목소리가 섞여 들리기도 했습니다.

스위프트는 결승에 올라간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트래비스 켈시의 연인인데요.

남자친구 응원을 하러 왔다 야유를 받은 겁니다.

캔자스시티가 슈퍼볼 3연패를 노리는 강팀이어서 특히 이날 상대팀 필라델피아 이글스 팬들의 반발을 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슈퍼볼 관중석 한편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장녀 이방카, 손자 테오도르 등과 함께 서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슈퍼볼을 직관한 건 처음입니다. 국가가 연주되자 거수 경례를 하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경기가 끝나자 대선 당시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했던 스위프트가 야유 받는 동영상을 SNS에 공유했습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보다 더 힘든 밤을 보낸 사람은 테일러 스위프트뿐이었다"고 그녀를 조롱했는데요.

실제 스위프트에게 쏟아진 야유 중 일부는 트럼프 지지 관중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한편, 역대 최초 3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캔자스시티의 우승은 좌절됐고, 필라델피아가 7년만에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KBS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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