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습니다.

계엄 이후 무너진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했고, 기본 사회를 위해선 성장이 필수라면서 인공지능 산업 등 육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 대통령의 계엄에 민주주의는 물론 민생경제가 일순간에 무너졌다며 응급처방으로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회복과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를 살릴 응급처방, 추경입니다. 정부는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당력을 총동원해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겠다며, 기본 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위원회 설치 구상도 밝혔습니다.

반도체법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첨단 기술 시대 대응을 위한 주 4일 근무를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AI(인공지능)와 첨단 기술에 의한 생산성 향상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첨단 과학 기술 시대에 장시간의 억지 노동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정년 연장, 연금개혁을 강조하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고 재차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시급한 모수개혁부터 매듭지으면 좋겠습니다. 보험료율 13%는 이견이 없는 거로 압니다."]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무역전쟁을 두고서는 국회 차원의 통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도 재차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공화국의 문을 열겠다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언급했고 불법 계엄 거부자 등에 대한 포상 시스템 마련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김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70 울산 석유화학공단 유류탱크 폭발‥2명 사상 new 랭크뉴스 2025.02.10
45269 ‘알파고 아버지’ 허사비스 “딥시크 열풍 과장돼” new 랭크뉴스 2025.02.10
45268 한국 철강에 ‘트럼프발 관세전쟁’ 회오리 new 랭크뉴스 2025.02.10
45267 “‘용산 출장소’도 모자라 당을 ‘의왕 출장소’로 만드나” new 랭크뉴스 2025.02.10
45266 [단독] DJ 사저 50년 안됐다?…서울시, 국가유산 등록 신청 ‘보류’ new 랭크뉴스 2025.02.10
45265 '유심이 애국심'‥전광훈, 탄핵 반대 집회서 '알뜰폰' 애국 팔이 랭크뉴스 2025.02.10
45264 [단독] “곽종근, 尹통화 후 ‘테이저건 얘기’”…국회 측 헌재에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2.10
45263 "제주에 눈만 오면 제설차 타고 출동"…쿨 이재훈 미담 화제 랭크뉴스 2025.02.10
45262 "매일 반성" 성경 외운 '독방 기도남', 징역에 튀어나온 한마디 랭크뉴스 2025.02.10
45261 인권위, ‘윤석열 방어권’ 안건 의결…“폭력이 승리한 날” 랭크뉴스 2025.02.10
45260 ‘정권교체’ 여론 담지 못하는 당 지지율… 2030 못잡는 민주 랭크뉴스 2025.02.10
45259 인권위 "헌재, 尹 방어권 보장하라"…계엄옹호 논란끝 가결 랭크뉴스 2025.02.10
45258 대전 초교서 8살 여아 살해당해… 40대 교사 “내가 했다” 랭크뉴스 2025.02.10
45257 [단독] 계엄 해제 건의하니 “일머리 없다”…3시간 반 동안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2.10
45256 노로바이러스 10년 만에 최고 유행…감염 피하려면? 랭크뉴스 2025.02.10
45255 민주당, ‘여성 언어폭력’ 강성범씨 홍보 유튜브 출연자로 낙점 랭크뉴스 2025.02.10
45254 탄핵 반대 집회에 지자체장·지역의회 의장 등 잇달아 참석 랭크뉴스 2025.02.10
45253 대전 초교 충격의 흉기사건…7세 여아 사망, 범인은 교사 랭크뉴스 2025.02.10
45252 [단독] 조태열 “윤 대통령 계엄해제 결심에 총리가 역할”…장시간 걸린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10
45251 대전 초교서 8살 여아 흉기 찔려 숨져…40대 교사 “내가 찔러” 자백 랭크뉴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