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가인권위원회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계급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되는 공군의 항공수당 규정 등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8∼11월 공군 8개 부대를 방문해 장병 생활 환경과 수당 체계 등을 조사한 뒤 이같이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공군은 '유지관제 비행훈련' 시 항공통제장교에게 항공수당을 지급하지만, 그와 동승해 임무를 수행하는 준·부사관인 공중감시수에겐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권위는 신분에 따라 항공수당 지급 여부를 달리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적 처우라고 판단했다.

공군은 또 '군인의 시간외근무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7시간 이상 시간외근무 시 100시간까지 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는 간부를 주로 비상대기 근무자로 한정해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간부는 57시간 이상 시간외근무를 해도 근무 시간을 인정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인권위는 이 또한 관련 규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밖에도 인권위는 고지대 일부 부대의 노후한 병사 생활관 리모델링, 장병 권리구제 수단에 대한 홍보·교육 강화 등을 권고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10 '마은혁 권한쟁의' 적법성 공방…"국회의결 필요" vs "근거없다" 랭크뉴스 2025.02.10
45109 대낮 부산서 은행 강도…용감한 시민 덕에 2분만에 제압(종합) 랭크뉴스 2025.02.10
45108 "카카오택시 탄 한동훈, 신선했다" 김근식 감탄하자‥ 랭크뉴스 2025.02.10
45107 “MBC에 북한 지령” 보도 스카이데일리, 신문윤리위 ‘주의’ 랭크뉴스 2025.02.10
45106 울산 유류탱크 폭발·화재사고 중상자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10
45105 [속보] ‘허위 재산 신고’ 김남국 전 의원 1심서 무죄 랭크뉴스 2025.02.10
45104 국민의힘 중진들 "민주당, 법사위원장 자리 국민의힘에 달라" 랭크뉴스 2025.02.10
45103 "헌재 불 지르겠다" 온라인 협박글 30대 구속영장(종합) 랭크뉴스 2025.02.10
45102 [속보] 울산 유류탱크 폭발·화재사고 중상자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10
45101 [단독] 민주, 내일 ‘명태균 특검법’ 발의…윤석열 공천 개입 규명 추진 랭크뉴스 2025.02.10
45100 술 취한 상관 모텔 끌고가 성폭행…해군 뒤집은 부사관 결국 랭크뉴스 2025.02.10
45099 윤석열, '친윤' 5인 만나 "계엄, 헌법 절차 내에서 이행" 랭크뉴스 2025.02.10
45098 “헌재 불 지르면 됨” 30대 디시인사이드 유저 체포 랭크뉴스 2025.02.10
45097 대만, 영상 6도에 하루 78명 숨져…아열대 덮친 북극한파 랭크뉴스 2025.02.10
45096 [속보] '99억 코인 은닉' 의혹 김남국 전 의원 무죄 랭크뉴스 2025.02.10
45095 인권위원장, 故오요안나 사건에 "제도적 사각지대 개선해야" 랭크뉴스 2025.02.10
45094 헌재 “尹 탄핵심판 추가 변론 미정…검찰 조서 증거 사용 가능” 랭크뉴스 2025.02.10
45093 '尹방어권' 안건 상정 인권위에 지지자 몰려 회의장 길목 점거(종합) 랭크뉴스 2025.02.10
45092 울산 온산공단서 탱크로리 폭발…1명 부상·1명 의식 불명 [제보] 랭크뉴스 2025.02.10
45091 '이재명 제명' '이미선·정계선 탄핵'…국회 청원 동의 5만명 넘었다 랭크뉴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