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원, 용인하면 국민적 불신 커질 것”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뉴스1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9일 이 대표 재판과 관련해 “(재판부가)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의 위헌성은 이미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수차례 합헌 결정이 내려진 사안”이라며 “이재명은 이미 여러 사건에서 고의적인 변호인 미선임, 송달 지연, 무더기 증거 신청 등을 통해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위헌심판제청 신청 역시 동일한 맥락”이라고 했다.

그는 “법원이 이를 용인할 경우, 법치주의 원칙이 훼손될 뿐만 아니라 국민적 불신이 커질 것임으로 재판 지연 시도를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며 “항소심 재판부에 피고인 측의 전략적 지연 시도를 차단해 신속하게 재판을 종결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 측은 지난 4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 관련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헌법에 위반된다는 주장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63 트럼프 “푸틴과 통화···우크라 전쟁 종전 방안 논의” 랭크뉴스 2025.02.09
44762 “곽종근, 대통령 통화 후 심각”…검찰, 윤 대통령 주장과 다른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5.02.09
44761 제22서경호 사고로 4명 사망·6명 실종… 해경 “조난신호 없이 침몰” 랭크뉴스 2025.02.09
44760 릴레이 접견에 “허위 내란” 증거 흔들기까지···방탄 노골화하는 여당 랭크뉴스 2025.02.09
44759 中SNS, 쉬시위안 前시모·남편 계정 차단…"망자 악용 돈벌이" 랭크뉴스 2025.02.09
44758 윤 대통령 측 “헌재, 검찰조서로 졸속 심리”…헌재 “선례대로” 랭크뉴스 2025.02.09
44757 쇼트트랙·빙속, 하얼빈 AG 금메달 4개 합작…최민정 3관왕 등극 랭크뉴스 2025.02.09
44756 金 9개 중 6개가 한국 몫…명불허전 '쇼트트랙 코리아'[동계AG] 랭크뉴스 2025.02.09
44755 '해뜰날'로 희망 주고 떠난 송대관, 눈물 속 영면…태진아 "잘 가, 영원한 내 라이벌" 랭크뉴스 2025.02.09
44754 與, 이재명 국회연설 앞두고 “위장 ‘우클릭’ 믿을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2.09
44753 트럼프발 ‘관세 전쟁’ 확전 예고… ‘상호 관세’ 불똥, 한국에도 튀나 랭크뉴스 2025.02.09
44752 "린샤오쥔이 밀었는데…" 男 쇼트트랙 계주, 페널티로 노 메달 [동계 AG] 랭크뉴스 2025.02.09
44751 김용현 변호인, ‘증거인멸’ 말 맞췄나…이진우·여인형 ‘옥중 접견’ 랭크뉴스 2025.02.09
44750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하늘길 배웅한 희망의 노래 랭크뉴스 2025.02.09
44749 이시바 "트럼프, 회담서 방위비 증액 요구 안 해‥北 비핵화 공감" 랭크뉴스 2025.02.09
44748 “민원·징계 남발에 움츠러든 교사, 피해는 다시 학생에게” 랭크뉴스 2025.02.09
44747 "형수 한번 웃겨줘" 태진아 부탁에…김수찬, 눈물로 송대관 모창 랭크뉴스 2025.02.09
44746 "우리만 버려졌다" 군미필 사직 전공의들의 분노, 왜 랭크뉴스 2025.02.09
44745 [단독] 공수처가 재이첩한 ‘이상민 사건’, 수사기록 한권 분량만 보내 랭크뉴스 2025.02.09
44744 동덕여대생들, 학교에 '점거농성' 고소 취소 촉구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