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색 도중 전복한 해경 단정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경 단정이 뒤집히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해경 5t급 단정이 바다에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500t급 경비함정 소속 고속 단정은 기상 악화 상황에서 높은 파도에 전복했다.

해경은 곧바로 다른 단정을 보내 승선한 해경 대원들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시 41분께 사고 해역에서는 14명이 승선한 139t급 대형 트롤 선박 제22호 서경호가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해경과 민간 어선 등은 사고해역에서 8명을 구조했으나 3명이 숨지고, 1명은 심정지 상태다.

생존자 4명은 육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해 수중 수색과 사고 해역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97 오세훈 “한미일 외교, 尹 정부 옳았다… 이재명은 동맹을 정쟁거리로” 랭크뉴스 2025.02.09
44696 여수 해상서 대형어선 침몰…4명 사망·6명 실종 랭크뉴스 2025.02.09
44695 [단독] 오픈AI 손 맞잡은 카카오…동맹 이름은 '오픈AI.메이트' 랭크뉴스 2025.02.09
44694 "배 갑자기 멈춰 서는 듯하더니 침몰"… 여수서 어선 침몰 4명 사망·6명 실종 랭크뉴스 2025.02.09
44693 [아시안게임] 린샤오쥔 반칙에도 웃은 박지원 "매우 재밌었다" 랭크뉴스 2025.02.09
44692 [단독] 헌재 직권증인 “이진우, 공포탄 준비시켜…‘의원 끌어내’ 지시” 랭크뉴스 2025.02.09
44691 尹 "'인원' 표현 안 써" 거짓말 논란에… "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것" 랭크뉴스 2025.02.09
44690 "韓 수출 14조 증발할 수도"…트럼프 관세 폭풍 최악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5.02.09
44689 "헤엄쳐 구명뗏목 올랐다" 침몰어선 선원 넷, 2시간 사투 '기적 생존' 랭크뉴스 2025.02.09
44688 [아시안게임] 여자 빙속, 하얼빈 AG 팀 스프린트 우승…김민선·이나현 2관왕(종합) 랭크뉴스 2025.02.09
44687 ‘스캠 코인’ 사기로 116억 가로챈 일당 기소… 변호사도 가담 랭크뉴스 2025.02.09
44686 김기현·추경호 등 친윤계 의원, 내일 윤석열 대통령 면회 랭크뉴스 2025.02.09
44685 겨울바다의 악몽, 여수 해역서 139t급 어선 침몰…4명 사망·6명 실종 랭크뉴스 2025.02.09
44684 트럼프 "우크라전 끝내려 푸틴과 통화했다"…정상회담 추진 지시 랭크뉴스 2025.02.09
44683 실패한 대왕고래? 다음은 오징어·마귀상어 프로젝트?…대왕고래 Q&A 랭크뉴스 2025.02.09
44682 이나현,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달성… 韓동계 ‘차세대 에이스’ 가득 랭크뉴스 2025.02.09
44681 "구명조끼 입을 틈도 없었다" 여수 어선 급박했던 침몰 순간 랭크뉴스 2025.02.09
44680 트럼프 ‘비핵화’ 원칙에 김정은 또다시 “핵무력 강화” 맞불 랭크뉴스 2025.02.09
44679 '아 마지막 반 바퀴...' 여자 쇼트트랙 계주 동계아시안게임 입상 실패 랭크뉴스 2025.02.09
44678 이재명, 내일 국회 연설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제안할듯(종합)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