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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새벽 전남 여수 거문도 동쪽 해상에서 14명이 탑승한 대형 어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이 지금까지 7명을 구조했는데, 그중 3명은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회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변윤재 기자, 지금도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는 거죠?

◀ 기자 ▶

예 그렇습니다.

사고 어선과 함께 항해 중이던 선단선으로부터 첫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 새벽 1시 40분쯤이었습니다.

전남 여수 하백도 동쪽 약 17킬로미터 해상에서 139톤급 대형 트롤어선 제22서경호가 시야에서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해양경찰청은 승선원 명부를 토대로 한국인 선원 8명, 외국인 6명 등 총 14명이 사고 당시 배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승선원은 총 7명인데요.

그중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나머지 4명은 저체온 증상 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19척과 항공기 4대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 내용을 파악한 정부 당국도 구조 작업에 협조하고 나섰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해 인명을 구조하고,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전남도지사에게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에 협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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