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9일) 오전 거문도 동쪽 36km 해상에서 139톤 규모의 22서경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여수 해경은 전복된 어선엔 모두 14명의 승선원이 탑승했고, 오전 4시 기준으로 모두 7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7명 중 4명만 의식이 있는 상태로, 현재 항공기와 함정을 이용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확한 사고 발생 시간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해경이 사고를 최초 보고한 시간은 오전 1시 39분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해 중이던 인근 선박이 '같이 있던 배가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은 관련 보고를 받고 행안부 장관 대행과 해양경찰청장에 "경비함정과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며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해수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전남도지사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해달라"며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49 '15∼20조 벚꽃추경' 골든타임 끝나간다…'9부 능선'서 갈림길 랭크뉴스 2025.02.09
44448 [날씨] 전국 강추위에 칼바람…서해안·제주 눈 랭크뉴스 2025.02.09
44447 "연대 논술 디시인사이드 유출 없었다"…챗GPT로 푼 1명만 송치 랭크뉴스 2025.02.09
44446 트럼프발 관세전쟁 반사이익…값싼 '캐나다 원유' 한국 오나 랭크뉴스 2025.02.09
44445 참가비 5만원 '내돈내산' 로테이션 소개팅…'MZ의 사랑법' 랭크뉴스 2025.02.09
44444 이재명 때리면서도 단일화 구애…'조국 없는 조국당' 대선 고민 랭크뉴스 2025.02.09
44443 '반도체법·연금·추경' 줄다리기…이재명·권성동 국회연설 출격 랭크뉴스 2025.02.09
44442 "친정엄마처럼 따랐던" 60대 할머니, 띠동갑 남편과 불륜…걸리자 되레 분노 랭크뉴스 2025.02.09
44441 美 스탠퍼드·워싱턴대 "50달러로 오픈AI 버금 AI 모델 개발" 랭크뉴스 2025.02.09
44440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서 대형 어선 전복‥7명 구조 랭크뉴스 2025.02.09
44439 여수 하백도 해상서 선원 14명 어선 침몰 추정…최 대행 “인명구조 최우선” 랭크뉴스 2025.02.09
44438 여수 하백도 인근 14명 승선 어선 침몰추정 사고…1명 구조 랭크뉴스 2025.02.09
44437 [속보]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서 대형 어선 전복‥7명 구조 랭크뉴스 2025.02.09
» »»»»» [속보] 여수 거문도 해상서 선원 14명 어선 전복…최 대행 “인명구조 최우선” 랭크뉴스 2025.02.09
44435 "현직 대통령 가족 첫 사례"…트럼프 며느리, 폭스 황금시간대 간판 랭크뉴스 2025.02.09
44434 北 ‘배제’ vs 美 ‘재확인’…북한 비핵화 두고 신경전 고조 랭크뉴스 2025.02.09
44433 딥시크 충격에도…4개 빅테크 올해 AI 투자 40% 확대 랭크뉴스 2025.02.09
44432 주영 중국대사관 신축 부지서 반대 시위 랭크뉴스 2025.02.09
44431 트럼프發 관세전쟁, 내주 ‘다수 국가 상호관세’ 현실화 랭크뉴스 2025.02.09
44430 '또' 군대 가혹행위…"비명 지르면 더 맞는다" 병사 여럿 때린 부사관 '벌금형'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