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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최대 10일 '황금연휴'
항공권 2배 이상 급등하며 풀부킹
사진 제공 = 한국공항공사

[서울경제]

올해 추석 최장 10일에 달하는 '황금연휴'가 다가온다는 소식에 일찍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항공권 가격도 비싸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리 항공권을 발권하는 게 여행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오는 10월6~8일이다. 이에 앞서 같은달 3일(금요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주말(4~5일),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일 한글날까지 최소 7일간 연휴가 이어진다. 여기에 10일(금요일) 연차를 사용하면 이어지는 주말까지 총 10일간의 연휴가 완성된다.

업계에선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야놀자플랫폼에 따르면 해외 항공 및 숙소 이용 건수는 각각 157%, 140% 상승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3일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로 향하는 항공권이 지난 5일 기준 동이 났다. 전날일 4일에도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는 노선이 풀부킹 됐다.

10월 3일 출발 3박 4일 일정 기준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일분 주요 여행지 항공권 가격은 최소 60만원대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통상 일본행 항공권 가격은 20만~30만원대 안팎이다. 무려 2배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일본 뿐만 아니다. 주요 휴양지 항공권도 예약이 풀리자 마자 급등세다. 10월 연휴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으로 다녀오는 3박 4일 일정의 왕복 항공권 가격 역시 100만원대를 호가한다. 심지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국적기로 가려면 가격은 140만원대 안팎까지 치솟는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전세기 출발도 있는 만큼 최대한 기다리는 게 낫다는 입장이다. 괜히 미리 서두르다간, 고가의 항공권을 잡을 수 밖에 없다는 조언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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