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엑스(X·옛 트위터)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프랑스가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엑스(X·옛 트위터)의 알고리즘 편향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과 로이터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검찰청은 지난달 12일 "엑스의 편향된 알고리즘이 자동화 데이터 처리 체계의 운영을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이들 매체에 밝혔다.

검찰은 "사이버범죄 부서 검사 및 전문가들이 접수된 사건을 분석하고 초기 기술적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를 고발한 이는 프랑스 집권 여당 르네상스 소속인 중도 성향 에릭 보토렐 하원의원이다.

보토렐 의원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검찰 사이버 J3부에 고발장을 냈다고 썼다. 이 부서는 지난해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수사를 이끌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프랑스는 오는 10∼11일 파리에서 인공지능(AI) 국제 정상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초청받았으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을 확정했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실세로 떠올랐고 최근에는 독일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등 유럽 정치에 개입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36 [속보] 여수 거문도 해상서 선원 14명 어선 전복…최 대행 “인명구조 최우선” 랭크뉴스 2025.02.09
44435 "현직 대통령 가족 첫 사례"…트럼프 며느리, 폭스 황금시간대 간판 랭크뉴스 2025.02.09
44434 北 ‘배제’ vs 美 ‘재확인’…북한 비핵화 두고 신경전 고조 랭크뉴스 2025.02.09
44433 딥시크 충격에도…4개 빅테크 올해 AI 투자 40% 확대 랭크뉴스 2025.02.09
44432 주영 중국대사관 신축 부지서 반대 시위 랭크뉴스 2025.02.09
44431 트럼프發 관세전쟁, 내주 ‘다수 국가 상호관세’ 현실화 랭크뉴스 2025.02.09
44430 '또' 군대 가혹행위…"비명 지르면 더 맞는다" 병사 여럿 때린 부사관 '벌금형' 랭크뉴스 2025.02.09
44429 트럼프, '韓세탁기 관세' 홍보했지만…"美소비자부담 크게 늘어" 랭크뉴스 2025.02.09
44428 '킹달러', 빅테크 실적 압박…'주가 부담' 美증시 위협요인 부상 랭크뉴스 2025.02.09
44427 "민주당 망하는 길" 비명계 향한 유시민 독설에…고민정 "입틀막은 오래전부터" 랭크뉴스 2025.02.09
44426 가자서 491일만에 풀려난 인질에 가족 몰살 소식…"또다른 고문" 랭크뉴스 2025.02.09
44425 1158회 로또 1등 21명 ‘13억9000만원’…자동 배출점 12곳 보니 랭크뉴스 2025.02.09
44424 美법원 "재무부 결제시스템에 접근 안돼"…머스크 DOGE 제동 랭크뉴스 2025.02.09
44423 "이러다 큰일 날라"…지구 휘감은 '이것', 항공기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도 랭크뉴스 2025.02.09
44422 동료가 엉덩이 밀어줬다?…첫 금메달 딴 린샤오쥔 '반칙 논란' 랭크뉴스 2025.02.09
44421 與 “이재명 ‘개딸 동원’ 급한가”… 野 “당원에 보낸 문자” 랭크뉴스 2025.02.09
44420 "NYT 구독 끊어!" 트럼프, 비판적 언론 손보나…뉴스 구독 해지 랭크뉴스 2025.02.09
44419 "악마같은 사람" 구준엽 분노의 글, 서희원 전 남편 저격했나 랭크뉴스 2025.02.09
44418 '계엄사령관'이었는데‥설 상여까지 꼬박꼬박? 랭크뉴스 2025.02.09
44417 대통령 책상 앉은 머스크 사진에…트럼프 "타임지 아직도 영업?"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