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앞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폭력 행위를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이번에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폭력 행위를 모의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미국정치 갤러리’ 게시판에 헌재에서의 폭력 행위를 모의하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판의 한 이용자는 어제 새벽 2시쯤 헌재 지하 1~5층까지의 평면도 등을 공유한 뒤 “헌재 시위 가능한 장소”라며 “시위할 수 있는 공간 찾아서 평화시위” 하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어제 새벽 3시쯤 헌재 안팎 곳곳의 사진과 함께 “헌재 주변 탐색하고 왔다”면서, “헌재는 주변 담벼락도 낮고 마음만 먹으면 넘어가기는 쉬울 것 같긴 하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게시판에는 지난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 영장 심사를 앞두고도 서부지법의 담벼락 높이와 출입문 등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은 이 글들을 작성한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에 대한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회의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22 尹측 “증인신문 제한 불공정” 주장에 헌재 “초시계까지 사용…문제없다”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21 트럼프 “말도 안 되는 종이 빨대…플라스틱으로 돌아간다”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20 유시민 “역량 넘는 자리 했다”에…김부겸 “고마운 충고, 열심히 살겠다”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19 태국 여성들 갇힌 채 ‘난차 채취’ 당해… 中 조직 연루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18 [아시안게임] 박지원·장성우, 남자 쇼트트랙 500m 은·동메달‥린샤오쥔 우승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17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은 33세 김녹완…경찰, 신상공개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16 尹 측, 헌재 재판 진행 문제 제기 "증인신문 시간제한·질문 미리 제출 불공정"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15 [아시안게임] 최민정, 한국 최초 AG 쇼트트랙 여자 500m 우승(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14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금메달 4개 수확‥김길리·최민정·박지원 2관왕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13 與 “광화문에 개딸 동원” vs 野 “국정협의체 어깃장 말라”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12 건물도면까지 공유…'헌재 폭동' 모의한 尹지지자들 경찰 추적(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08
48811 서부지법 이어 ‘헌재 난동’ 모의…경찰, 디시 ‘미정갤’ 수사 랭크뉴스 2025.02.08
48810 수몰된 일본 해저탄광엔 아직도 조선인들이…국가의 존립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08
48809 쇼트트랙 여자 500m 금·은·동 싹쓸이…최민정 2관왕 랭크뉴스 2025.02.08
48808 “대관아, 용서를 빈다!” 박지원, 송대관 애도 랭크뉴스 2025.02.08
48807 [속보] 박지원·장성우 男 쇼트트랙 500m 銀·銅 획득 [동계AG] 랭크뉴스 2025.02.08
48806 폭스바겐, ‘中 킬러’ 3000만원대 전기차 만든다 랭크뉴스 2025.02.08
48805 ‘골때녀’ 후지모토 사오리의 축구 가방[왓츠인마이백㉑] 랭크뉴스 2025.02.08
48804 [속보] 최민정, 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500m 우승‥김길리·이소연 은·동 랭크뉴스 2025.02.08
48803 열렬한 고백의 언어 ‘붐은 온다’[언어의 업데이트] 랭크뉴스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