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투표 결과 발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참여연대는 시민들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악의 내란공범 국회의원’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뽑혔다고 7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됐다. 시민 1명이 3표씩 행사했는데 윤 의원은 가장 많은 3189표를 받았다. 이어 권성동 의원(3004표), 김민전 의원(1690표), 나경원 의원(1671표), 조배숙 의원(307표), 이철규 의원(176표), 박충권 의원(100표) 순이었다.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했고, 이후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탄핵소추안 가결에 반대해도 지역구 유권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지해 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