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연방의회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앱을 미 정부 기관 기기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대런 라후드(공화·일리노이) 의원과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미 연방의회는 지난 2022년 민감한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흘러 들어갈 가능성을 우려해 정부 기기에서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한 바 있다.

라후드 의원과 고트하이머 의원은 틱톡과 같은 접근 제한이 딥시크 챗봇에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적대국이 우리 정부의 정보를 입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조처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딥시크의 AI 모델은 오픈AI의 챗GPT에 필적하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성능을 지녔으면서도 개발비는 미국 AI 기업들이 들인 비용의 1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딥시크 AI 모델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딥시크의 챗봇 서비스 앱은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딥시크 모델에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국영통신사 차이나모바일(중국이동)로 전송하는 코드가 숨겨져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우려를 사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61 검은 복면쓰고 서부지법 난입한 20대 등 4명 추가 구속…"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5.02.08
44060 '대표직 상실' 허은아 "이준석, 구태정치 표본…민·형사 조치 끝까지" 랭크뉴스 2025.02.08
44059 ICC "美제재, 법치주의 심각한 공격"…79개국 규탄 성명(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08
44058 [속보] 트럼프 "자동차 관세도 검토 대상…매우 큰 문제" 랭크뉴스 2025.02.08
44057 여성 100명 가둬놓고 난자 ‘불법’ 적출…조지아 농장에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2.08
44056 [속보] 트럼프 "내주 다수 국가에 상호주의적 관세 부과 발표" 랭크뉴스 2025.02.08
44055 트럼프 "내주 다수 국가에 상호관세 부과 발표"…韓도 포함되나 랭크뉴스 2025.02.08
44054 "기적에 가깝다" 밤길 산비탈 '블랙아이스'에 40m 아래로 추락한 차…운전자 생존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08
44053 민주당 최고위, 윤석열 ‘인원’ 발언 영상에 웃음바다···“입만 열면 거짓말” 랭크뉴스 2025.02.08
44052 트럼프, 이시바 마중 나와 악수…백악관서 단독 정상회담 시작 랭크뉴스 2025.02.08
44051 현대차도 딥시크 차단…개보위 “무슨 데이터 가져가나 확인 중” 랭크뉴스 2025.02.08
44050 그리스 총리, 산토리니섬 지진 현장 방문…"즉각적 위험 없어" 랭크뉴스 2025.02.08
44049 [속보] 트럼프·이시바, 정상회담 시작…한미일협력·북핵 논의 주목 랭크뉴스 2025.02.08
44048 [속보] 트럼프·이시바, 미일정상회담 시작…한미일협력·북핵 논의 주목 랭크뉴스 2025.02.08
44047 전한길 "내란선동 고발? 민주당, 지지율 떨어지니 다급한 모양" 랭크뉴스 2025.02.08
44046 대만 자이시 남동쪽서 규모 5.2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2.08
44045 에콰도르 오는 9일 대선…중도우파 30대 대통령 결선 없이 재선? 랭크뉴스 2025.02.08
44044 IMF “한국경제 하방 리스크 우세”…성장률 전망치 2%서 내리나 랭크뉴스 2025.02.08
44043 배성재 "김다영, 골때녀하다 엮였다…어떤 면에서든 저보다 나아" 랭크뉴스 2025.02.08
44042 딥시크 첫 공식 입장 “가짜 계정·거짓 정보 조심” 랭크뉴스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