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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번엔 보기만 해도 눈앞이 캄캄해지는 영상입니다.

차량 가격만 10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가 주인에게 전달되기 직전 고철 덩어리가 돼버렸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도롯가입니다.

도로를 뛰어넘어 인도 옆 콘크리트벽에 충돌한 녹색 차량,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운전석은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연석에 부딪히면서 튕겨 나간 앞바퀴에 다른 부품들도 차량 근처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차량 모양이 심상치 않죠.

약 70만 달러, 우리 돈 10억 원 상당으로 레바논에 단 4대밖에 없었다는 슈퍼카입니다.

지난달 베이루트에서 마지막 테스트 주행을 하던 직원이 주유하러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인에게 인도하는 당일, 그것도 폐차해야 하는 수준의 전손 상태라니…

차주는 3년을 더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하고요.

사고 낸 직원은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충돌 테스트를 한 건가" "직원은 잘렸겠죠?" 등 역시 운전한 직원의 안위를 궁금해하는 누리꾼들 반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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