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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9월9일 국회 본회의 정치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띄운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개발 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자 “대왕고래 때문에 윤석열 등 터졌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더니 대왕고래 때문에 예산 삭감했다고 계엄하더니 윤석열 등 터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무식한 사람이 부지런하면 사고친다”며 “전문가도 아니면서 대왕고래 사업 석유 시추, 국무회의 중 나와 약 5분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하고 질문도 안 받고 쏙 들어가시더니 결과적으로 뻥!”이라고 적었다.

그는 그러면서 “예산 삭감 잘한 것 아니냐”며 “그 죄를 어떻게 다 받으시려나”고 덧붙였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에서 1차 탐사 시추를 진행한 결과 가스 징후는 발견했으나 경제성을 확보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줄곧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복구를 주장했던 국민의힘은 입장을 내지 않았다. 민주당은 “충분히 예측이 가능했던 결과”라며 그간 대왕고래 예산삭감을 들어 민주당을 비판한 국민의힘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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