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주말 황금시간대 방송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42·사진)가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폭스뉴스는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라라가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10시에 방송되는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TV 프로듀서 출신인 라라는 2014년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과 결혼했고, 2016년 대선 때부터 시아버지의 대권 도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트럼프 재선 성공에 힘을 보탰다. 라라는 이후 플로리다주 연방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가 국무장관에 지명되자 그 상원의원직 승계를 노리다가 결국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