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9000건
미국 내 실업률이 최근 소폭 증가했다. 다만 증가세가 크지 않아 고용 상황은 견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1만9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1000건 증가했다고 6일(현지 시각) 밝혔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188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3만6000건 늘었다. 계속 실업수당은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것을 의미한다.
다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0만건 초반대에 머물면서 미국 노동 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연준은 강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정체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내 고용 시장이 안정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통화 완화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리노이 주의 한 마트에 있는 구인 광고판. 미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고용 시장은 견조한 것으로 분석된다./AP 연합뉴스
미국 내 실업률이 최근 소폭 증가했다. 다만 증가세가 크지 않아 고용 상황은 견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1만9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1000건 증가했다고 6일(현지 시각) 밝혔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188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3만6000건 늘었다. 계속 실업수당은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것을 의미한다.
다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0만건 초반대에 머물면서 미국 노동 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연준은 강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정체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내 고용 시장이 안정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통화 완화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