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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실전에서 미사일 사용하며 성능 개선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사용한 북한산 탄도미사일 잔해. 우크라이나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산 탄도미사일의 정확도가 크게 개선됐다./로이터 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통해 탄도미사일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사용 중인 북한산 탄도미사일의 정확도가 최근 50~100m까지 향상됐다고 보도했다. 초기 정확도가 1~3㎞였던 것을 비교하면 정확도가 대폭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 고위 소식통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실전에서 미사일 기술을 시험하면서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3년 말부터 북한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제공받아 전쟁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용된 북한산 탄도미사일은 100개 수준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는 미사일 폭발 현장에서 목표물로 추정되는 대상과 실제 미사일이 떨어진 위치를 비교해 정확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과거와 비교해 설계 변경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항법 시스템과 조향 장치가 개선됐을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가 북한에 유도 시스템을 제공하거나 표적 정도 정확도를 높였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산 탄도미사일은 최대 1t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사거리는 800㎞에 달한다. 북한이 이번 전쟁을 계기로 탄도미사일 정확도를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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