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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슈퍼볼. /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광고를 보게 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오는 9일(현지시각) 슈퍼볼에 광고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015년 설립된 오픈AI는 2022년 말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출시, 선풍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AI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WSJ은 오픈AI가 그동안 유료 광고를 거의 하지 않고도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슈퍼볼 광고가 오픈AI의 첫 TV 광고라고 전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앤스로픽은 지난해 슈퍼볼에 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슈퍼볼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약 2억1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NFL 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2년 만의 설욕을 벼르는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맞붙는 올해 슈퍼볼 30초짜리 광고 가격은 최대 800만달러(약 115억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주간 활성 사용자가 3억명에 달하지만 최근 경쟁사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WSJ은 “AI 분야는 MS, 알파벳(구글 모기업), 메타 플랫폼(페이스북 모기업), 아마존이 지원하는 앤스로픽, 일론 머스크의 xAI 등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과 스타트업으로 이미 가득 차 있다”며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와 같은 신생 기업들도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오픈AI는 지난해 말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마케팅 책임자 케이트 라우치를 초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하면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광고 분석 업체인 미디어 레이더에 따르면 AI 업계 기업들은 지난해 전년도의 2배가 넘는 3억3200만 달러(약 4800억원)를 광고에 지출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WSJ은 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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