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심과 같은 형량…보석 취소로 다시 구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씨가 6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추징금 6억7000만원과 벌금 7000만원도 함께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은 형량이다. 김씨는 이날 항소심 재판부가 보석을 취소하면서 다시 구속됐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뉴스1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김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5년에 벌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 6억7000만원을 추징하라고도 했다. 동시에 김씨에 대한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김씨가 2021년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씨를 통해 네 차례에 걸쳐 총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 가운데 6억원 수수 부분을 유죄로 봤다. 또 김씨가 성남시의원이던 2013~2014년 유씨를 통해 1억9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 가운데 7000만원 수수 부분도 유죄로 봤다. 이는 1심 재판부와 같은 판단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씨에게도 1심 형량과 같은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남씨가 불법 정치자금 6억원을 마련해 유씨를 통해 김씨에게 준 혐의를 유죄로 본 것이다.

유동규씨와 정민용(전 성남도시개발공사 팀장)씨도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95 윤정부의 ‘대국민 스캠?’···대왕고래 실패에 테마주 급락 랭크뉴스 2025.02.07
43694 2인 1조 '마음 맞는' 직원과 근무 때만 폭행… 삐뚤어진 동료의식이 피해 키웠다 랭크뉴스 2025.02.07
43693 [단독] “계엄옹호 안건 상정하고”…유엔에 ‘셀프칭찬’ 보낸 인권위 랭크뉴스 2025.02.07
43692 아내에 '알몸 드레스' 입힌 유명 래퍼…돌연 "자폐증 진단" 고백, 왜 랭크뉴스 2025.02.07
43691 [속보]충주 지진 규모 4.2→3.1···전국민 새벽잠 깨운 기상청 재난문자 랭크뉴스 2025.02.07
43690 “부하를 믿습니까?”…군 생활 38년 이진우 전 사령관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07
43689 ‘尹 수감’ 서울구치소 앞서 흉기 소란 40대男 검거 랭크뉴스 2025.02.07
43688 트럼프, ‘반기독교 대응 TF’ 설치···“신을 되돌려 오자” 랭크뉴스 2025.02.07
43687 어제 퇴근길 이어 출근길도 곳곳에 '눈폭탄'…전국 종일 영하권 랭크뉴스 2025.02.07
43686 소름 돋는 실수‥10억 원 슈퍼카 한순간에 랭크뉴스 2025.02.07
43685 연애 실종 시대에도 '결정사'는 승승장구…혼인도 맞춤형 시대 랭크뉴스 2025.02.07
43684 파나마 대통령 “미국 ‘운하 무료 통항 합의’는 거짓말” 랭크뉴스 2025.02.07
43683 “더러워서 못 가겠네” 스크린골프 위생 관련 불만 다수 랭크뉴스 2025.02.07
43682 구준엽 "창자 끊어질 듯한 아픔…'아내 유산' 내몫은 장모님께" 랭크뉴스 2025.02.07
43681 세종시 ‘줍줍’ 무순위 청약에 56만명 몰려, 7일도 시세 차익 4억 예상 무순위 접수 랭크뉴스 2025.02.07
43680 네이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5420억 전년比 33.7% 증가… “검색·커머스 성장으로 연매출 10조 첫 달성” 랭크뉴스 2025.02.07
43679 [속보] 서울 지하철 9호선 선로 고장으로 열차 지연 랭크뉴스 2025.02.07
43678 [샷!] 사랑하는 '나'에게…달라진 밸런타인데이 랭크뉴스 2025.02.07
43677 제주도에 ‘진도군 대설 교통통제’ 문자가…100㎞ 건넌 재난문자 랭크뉴스 2025.02.07
43676 67년된 민법 전면개정 시동…'법정이율 변동제' 개정안 입법예고 랭크뉴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