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시간이나 날씨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가 저렴한 비용, 용이한 접근성으로 야외 골프와 함께 골프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위생 관련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스크린골프 주요 3사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결제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위생을 포함한 ‘부가 지원 서비스’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응답자 1500명 가운데 13.5%는 스크린골프 이용 중 불만·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매장 청결 상태 미흡’과 ‘실내 공기 오염’이 각각 40.1%로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게임 중단’(37.6%), ‘편의 서비스 이용 불편’(29.7%), ‘직원 불친절’(26.7%) 등의 순이었다.

세부 요인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고객서비스 관련 부문에서는 ‘매장 디자인’ 요인이 5점 만점에 3.82점으로 가장 높았고 ‘고객 공감’ 요인은 3.7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프로그램, 이용요금 등 스크린골프 주요 서비스 분야에서는 결제나 취소·환불 편의성 등을 평가한 ‘결제과정’ 요인이 4.06점으로 가장 높았고 무상대여 장비 품질, 본사 개최 이벤트 혜택 등을 평가한 ‘부가 지원 서비스’ 요인은 3.60점으로 조사됐다.

스크린골프 3사 종합만족도 3.74점이었고 업체별로는 ‘프렌즈 스크린’이 3.78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골프존파크’ 3.75점, ‘SG골프’ 3.69점 순이었다.

이용 업체와 이용 경험이 있는 다른 업체 간 만족도를 평가 요소별로 비교한 결과 골프존파크는 ‘프로그램 최신성’에서, SG골프와 프렌즈 스크린은 ‘이용요금 적절성’에서 가장 큰 우위를 나타냈다.

응답자 중 58.1%는 업체를 바꾼 경험이 있었다. 전환 사유로는 ‘매장이 가깝고 이동하기 편리해서’(32.1%)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이용요금이 적절해서’(17.8%), ‘최신 프로그램이 있어서’(17.3%) 등의 순이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20 정부 "여행 취소하세요"…'허니문 성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07
44019 美 "트럼프 2기, 완전한 北비핵화 견지…한일과 긴밀 협력" 랭크뉴스 2025.02.07
44018 尹 '인원' 발언 영상 보다 이재명 빵 터졌다…"입만 열면 거짓말" 랭크뉴스 2025.02.07
44017 ‘한국이 싫어서’ 실사판? 뇌전증 환자 해외로 내모는 한국사회[메디컬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2.07
44016 [속보] 美 "완전한 北비핵화 견지…한일과 긴밀 조율" 랭크뉴스 2025.02.07
44015 제주공항 결항에 2만 명 발 묶여…전남·전북지역 빙판길 교통사고 속출 랭크뉴스 2025.02.07
44014 '尹 옥중 인사' 논란에도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임명 강행 랭크뉴스 2025.02.07
44013 송대관의 삶엔 ‘한 구절 한 고비 꺾어 넘을 때’마다 사연이 랭크뉴스 2025.02.07
44012 서부지법 난동 4명 추가 구속…“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5.02.07
44011 IMF, 한국 성장률 2.0% 유지···“정치 불확실성·미 정책 변화로 하방 리스크 커” 랭크뉴스 2025.02.07
44010 ‘오리무중’ 의대 정원에 수험생 혼란…“사교육 부추겨” [의료대란]⑤ 랭크뉴스 2025.02.07
44009 충주 지진 규모 4.2→3.1…이유는? 랭크뉴스 2025.02.07
44008 “대통령이 사기 친 것처럼 발표”…차관 질책한 권성동 랭크뉴스 2025.02.07
44007 시진핑, 한국 대접 달라졌다…우원식과 나란히 앉아 42분 회담 랭크뉴스 2025.02.07
44006 눈길 밀린 견인차에 사고 수습 운전자 1명 숨져‥고속도로 30여 추돌 사고도 랭크뉴스 2025.02.07
44005 8년 만의 ‘아시아 겨울 축제’… 동계AG, 하얼빈서 화려한 개막 랭크뉴스 2025.02.07
44004 여 “증언 달라져”…야 “윤 대통령 궤변” 랭크뉴스 2025.02.07
44003 이재명 “내란사태 아직 안 끝났다”…내일 광화문 집회 참석 독려 랭크뉴스 2025.02.07
44002 “경제성 부족”…‘대왕고래’ 운명은? 랭크뉴스 2025.02.07
44001 전두환 자택 환수 '불발'‥867억 원 미납 "추징금 채권 소멸" 랭크뉴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