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이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부대원들과 출동하면서 "실탄을 탄약통에 보관해서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오늘(6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국회 측이 "(계엄 당일 국회로 출동할 당시) 헬기에 소총용 실탄, 권총용 실탄을 실어갔나"라고 묻자 "네 맞다"고 답변했다.

국회 측이 '실탄을 가져간다는 건 총기 사용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냐' 묻자 김 단장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김 단장은 군인으로서의 실탄 휴대는 당연하다면서, 비상계엄 당시 실탄을 사용할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또 탄약 6천 발 반출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김 단장은 당시 실탄을 어디에 보관했냐는 정형식 재판관의 질문에는 "국회의사당 측면 어두운 곳에 실탄과 전투식량 등 장구를 보관하게 한 뒤 9명의 인원으로 지키게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국회를 확보했다면 안으로 실탄을 옮길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결지가 안으로 잡혔다면 들고 갔을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93 [단독] “계엄옹호 안건 상정하고”…유엔에 ‘셀프칭찬’ 보낸 인권위 랭크뉴스 2025.02.07
43692 아내에 '알몸 드레스' 입힌 유명 래퍼…돌연 "자폐증 진단" 고백, 왜 랭크뉴스 2025.02.07
43691 [속보]충주 지진 규모 4.2→3.1···전국민 새벽잠 깨운 기상청 재난문자 랭크뉴스 2025.02.07
43690 “부하를 믿습니까?”…군 생활 38년 이진우 전 사령관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07
43689 ‘尹 수감’ 서울구치소 앞서 흉기 소란 40대男 검거 랭크뉴스 2025.02.07
43688 트럼프, ‘반기독교 대응 TF’ 설치···“신을 되돌려 오자” 랭크뉴스 2025.02.07
43687 어제 퇴근길 이어 출근길도 곳곳에 '눈폭탄'…전국 종일 영하권 랭크뉴스 2025.02.07
43686 소름 돋는 실수‥10억 원 슈퍼카 한순간에 랭크뉴스 2025.02.07
43685 연애 실종 시대에도 '결정사'는 승승장구…혼인도 맞춤형 시대 랭크뉴스 2025.02.07
43684 파나마 대통령 “미국 ‘운하 무료 통항 합의’는 거짓말” 랭크뉴스 2025.02.07
43683 “더러워서 못 가겠네” 스크린골프 위생 관련 불만 다수 랭크뉴스 2025.02.07
43682 구준엽 "창자 끊어질 듯한 아픔…'아내 유산' 내몫은 장모님께" 랭크뉴스 2025.02.07
43681 세종시 ‘줍줍’ 무순위 청약에 56만명 몰려, 7일도 시세 차익 4억 예상 무순위 접수 랭크뉴스 2025.02.07
43680 네이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5420억 전년比 33.7% 증가… “검색·커머스 성장으로 연매출 10조 첫 달성” 랭크뉴스 2025.02.07
43679 [속보] 서울 지하철 9호선 선로 고장으로 열차 지연 랭크뉴스 2025.02.07
43678 [샷!] 사랑하는 '나'에게…달라진 밸런타인데이 랭크뉴스 2025.02.07
43677 제주도에 ‘진도군 대설 교통통제’ 문자가…100㎞ 건넌 재난문자 랭크뉴스 2025.02.07
43676 67년된 민법 전면개정 시동…'법정이율 변동제' 개정안 입법예고 랭크뉴스 2025.02.07
43675 '음모'로 시작해 '협박'으로 끝났다, 하나님도 놀랄 전광훈 회견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5.02.07
43674 공은 나에게, 책임은 부하에게 [세상읽기] 랭크뉴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