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닛산이 경영 통합 협상을 중단한다고 니혼게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닛산과 혼다는 중국 판매 급감, 전기차 전환 지연 등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통합을 논의했다.
앞서 혼다와 닛산은 작년 12월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6년 설립할 지주회사 산하에 각각 들어가는 형태로 통합하기로 했다. 그런데 혼다가 협상 과정에서 계획과 달리 닛산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했고, 닛산이 반발하며 협상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게 니혼게자이신문 설명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말 경영 통합 방향에 대한 발표를 하려다 발표 시점을 이달 중순으로 늦췄다. 협상이 늦어지자 닛산이 혼다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왔다. 양사는 일단 통합 협상을 중단하지만 닛산이 향후 협상 재개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닛산(337만대)과 혼다(398만대)의 2023년 차량 판매량을 합치면 735만대다. 통합이 실현되면 글로벌 차량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1위는 도요타(1123만대), 2위는 폴크스바겐(923만대)이다.
앞서 혼다와 닛산은 작년 12월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6년 설립할 지주회사 산하에 각각 들어가는 형태로 통합하기로 했다. 그런데 혼다가 협상 과정에서 계획과 달리 닛산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했고, 닛산이 반발하며 협상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게 니혼게자이신문 설명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말 경영 통합 방향에 대한 발표를 하려다 발표 시점을 이달 중순으로 늦췄다. 협상이 늦어지자 닛산이 혼다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왔다. 양사는 일단 통합 협상을 중단하지만 닛산이 향후 협상 재개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닛산(337만대)과 혼다(398만대)의 2023년 차량 판매량을 합치면 735만대다. 통합이 실현되면 글로벌 차량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1위는 도요타(1123만대), 2위는 폴크스바겐(923만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