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닛산이 경영 통합 협상을 중단한다고 니혼게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닛산과 혼다는 중국 판매 급감, 전기차 전환 지연 등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통합을 논의했다.

앞서 혼다와 닛산은 작년 12월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6년 설립할 지주회사 산하에 각각 들어가는 형태로 통합하기로 했다. 그런데 혼다가 협상 과정에서 계획과 달리 닛산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했고, 닛산이 반발하며 협상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게 니혼게자이신문 설명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말 경영 통합 방향에 대한 발표를 하려다 발표 시점을 이달 중순으로 늦췄다. 협상이 늦어지자 닛산이 혼다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왔다. 양사는 일단 통합 협상을 중단하지만 닛산이 향후 협상 재개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닛산(337만대)과 혼다(398만대)의 2023년 차량 판매량을 합치면 735만대다. 통합이 실현되면 글로벌 차량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1위는 도요타(1123만대), 2위는 폴크스바겐(923만대)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44 한미 안보실장 첫 통화…"조만간 美 워싱턴에서 만나자" 랭크뉴스 2025.02.06
47643 신원식, 왈츠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최상목-트럼프 통화는 아직 랭크뉴스 2025.02.06
47642 외환보유액, 1월 말 4110억달러…4년7개월 만에 최저치 랭크뉴스 2025.02.06
47641 '다이빙 성지' 필리핀 보홀, 고래상어 관광 막았다…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06
47640 진술로 본 ‘정치인 체포 지시 의혹’ 랭크뉴스 2025.02.06
47639 [단독] ‘국내 2위’ 로펌서 새나간 공개매수…수십억 원까지 꿀꺽 랭크뉴스 2025.02.06
47638 정부·민간기업, ‘딥시크’ 이용 잇단 제한…“민감 정보 유출 우려” 랭크뉴스 2025.02.06
47637 트럼프 가자 구상에 각국 비판 쇄도…"말도 안 되는 소리"(종합) 랭크뉴스 2025.02.06
47636 [사설] 법원 난동 피의자 영치금 보낸 김용현... 사법테러 부추기나 랭크뉴스 2025.02.06
47635 카카오 “딥시크 쓰지 마”…커지는 중국 AI 견제 랭크뉴스 2025.02.06
47634 강남역 1억 ‘간접흡연 방지시설’ 만들었지만… 행인은 콜록콜록 랭크뉴스 2025.02.06
47633 알리·테무, 압도적 물량 공세… 유통 내수시장 주도권 내주나 랭크뉴스 2025.02.06
47632 12살 아들 ‘전치 6주’ 학폭 당했는데…교육청 "가해 학생 강제 전학 못 보내" 랭크뉴스 2025.02.06
47631 트럼프 눈치보기?…"베이조스 펀드, 기후 조직 지원 중단" 랭크뉴스 2025.02.06
47630 트럼프·딥시크 충격에…정부, 34조원 이상 첨단산업기금 조성한다 랭크뉴스 2025.02.06
47629 한덕수 측, 탄핵심판서 “계엄 국무회의 위법···신속 결정 필요” 랭크뉴스 2025.02.06
47628 결국 구치소 청문회 안 나온 윤·김용현…야당 “무례한 증인들…고발 조치할 것” 랭크뉴스 2025.02.06
47627 이재명 ‘위헌심판 제청 신청’ 두고 공방…증인은 3명만 채택 랭크뉴스 2025.02.06
47626 ‘트럼프 무풍지대’ 전선업계 실적 신바람 타고 전력질주 랭크뉴스 2025.02.06
47625 관세 총구 겨눈 미·중…한국, 수출 1·2위국 사이 눈치만 랭크뉴스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