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 배보윤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인 배보윤, 도태우 변호사가 서울시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이 내란 수괴의 변호인을 맡고 있다"며 "개인 변호사로서의 활동은 자유지만 공적 책무와는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며 이들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서울시 인권위원회는 서울시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 시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배 위원장과 도 위원은 지난 2022년 위촉됐고 임기는 올해 10월 말까지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인권위는 비상임 체제라 해촉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