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며 “재판은 지연되지 않고 신속히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5일) 오후 1시 50분쯤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두번째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당 조항과 관련해 과거 수차례 합헌 판결이 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오늘 서증조사와 영상조사를 진행하고, 이 대표 측과 검찰이 신청한 증인 채택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3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증인 1명을, 이 대표 측은 13명을 각각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대표 측이 어제 신청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에 대한 의견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는 경우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는 제도입니다.

이 대표 측은 허위사실 공표죄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이 추상적이어서 헌법상 구체성과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조항과 관련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지난달 22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만약 법원이 이 대표 측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헌법재판소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재판이 정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78 “반년치 공모주 이익 날렸다”… LG CNS 청약 개미, 상장 첫날 평가손 340억원 랭크뉴스 2025.02.05
47477 1타강사 조정식 "학생들에 정치적 견해 주입 옳지 않아"...전한길 의식? 랭크뉴스 2025.02.05
47476 민주 "전광훈, 폭력·테러 부추겨"…경찰 고발키로(종합) 랭크뉴스 2025.02.05
47475 “큰기러기 다리에 막대기 묶어 땅 박고 4시간…자루에 포획도”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05
47474 현대차 제치고 세계3위 노리던 혼다·닛산 통합, 사실상 결렬 랭크뉴스 2025.02.05
47473 윤석열, 궤변으로 부하들 공격···‘거짓말쟁이’로 몰아 랭크뉴스 2025.02.05
47472 내란 국조특위, 구치소 현장 청문회 불발···‘불참’ 윤석열·김용현 등 고발 예고 랭크뉴스 2025.02.05
47471 김동연 "조기 대선 때 등판할 경쟁력 있는 여당 후보? 없다" 랭크뉴스 2025.02.05
47470 5분 즐기고 '15억' 날벼락? 운전자 학교 찾아오더니‥ 랭크뉴스 2025.02.05
47469 韓에 '범죄 소굴' 만들었다…베트남인 드나들던 '수상한 클럽' 정체 랭크뉴스 2025.02.05
47468 국민의힘 의원들, 윤 대통령 구치소 접견 이어 탄핵심판 방청 추진 랭크뉴스 2025.02.05
47467 이재명, 위헌심판 제청 신청 묻자 "재판 지연 없이 끝날 것" 랭크뉴스 2025.02.05
47466 3인 회동 뒤 손정의에게 물어보니 “오, 굿 굿!”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05
47465 구준엽, 아내 서희원 유해 품고 6일 대만으로... 지인 추모 이어져 랭크뉴스 2025.02.05
47464 스웨덴 교육시설 총기 난사로 11명 사망… "최악의 총격 사건" 랭크뉴스 2025.02.05
47463 尹 측 '국민변호인단' 가입한 전한길 "침묵하면 나라 망해" 랭크뉴스 2025.02.05
47462 "AI, 무기 개발·감시에 쓰지 않겠다"던 구글, 약속 저버렸다 랭크뉴스 2025.02.05
47461 개헌론 띄우는 권성동 “상·하 양원제 도입해야” 랭크뉴스 2025.02.05
47460 [단독] 민주당 집권 청사진 6일 공개... "5년 내 3% 성장률 회복 목표" 랭크뉴스 2025.02.05
47459 '서부지법 폭동' 두 번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영장심사 랭크뉴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