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수 영탁. TV조선 제공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소속 가수의 노래를 반복 재생해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이른바 '음원 사재기' 혐의를 받았던 전 연예기획사 대표 등이 징역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4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이모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음원 사재기에 가담해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음반 제작자와 연예기획사·홍보대행사 관계자 등도 실형 또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음원 사재기 행위는 소비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건전한 음반 시장의 유통 질서를 왜곡·침해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 등은 2018년 12월부터 다음 해 12월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5개 음원을 172만7,985회 재생해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브로커를 통해 음원 순위 조작 가담자를 모집하고 500여 대의 가상PC와 대량 구입한 인터넷주소(IP),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 대표는 2019년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려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했다. 영탁은 이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입증되지 않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48 [영상] 김용현 반박한 곽종근 “의원 말고 빼낼 ‘요원’ 없었다” 랭크뉴스 2025.02.04
47047 ‘귀화’ 쇼트트랙 린샤오쥔 “中 국민에게 기쁨 드리고 싶다” 랭크뉴스 2025.02.04
47046 尹 “선관위에 계엄군 투입, 김용현 장관에 직접 지시” 랭크뉴스 2025.02.04
47045 [속보] 尹대통령 “선관위에 병력 출동, 내가 김용현에게 지시” 랭크뉴스 2025.02.04
47044 [속보] 이재명, ‘허위사실 공표죄’ 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랭크뉴스 2025.02.04
47043 이진우 “계엄 해제 의결 못하게 국회 막으라는 尹 지시 없었다” 랭크뉴스 2025.02.04
47042 대한항공, 접촉 사고로 미국발 여객기 29시간 지연 랭크뉴스 2025.02.04
47041 배우 서희원 독감·폐렴 사망에 대만 충격… 백신 접종 줄이어 랭크뉴스 2025.02.04
47040 [속보] 尹대통령, 선관위 군 투입에 "내가 지시…엉터리 투표지 많아서" 랭크뉴스 2025.02.04
47039 [단독] 정부, 연금계좌 해외주식ETF 배당에서 연금소득세 환급 추진 랭크뉴스 2025.02.04
47038 [속보] 尹 “선관위에 계엄군 투입, 김용현 장관에 직접 지시” 랭크뉴스 2025.02.04
47037 이재명, ‘선거법 위반’ 위헌심판제청 신청... 법원이 받아주면 재판 중단 랭크뉴스 2025.02.04
47036 [속보] 이재명, ‘선거법 재판’ 서울고법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랭크뉴스 2025.02.04
47035 ‘인턴 허위 등록’ 윤건영 민주당 의원 항소심도 500만원 벌금형 랭크뉴스 2025.02.04
47034 [단독] "용접 불꽃이 우레탄폼 옥상 바닥에 튀어 화재 발생"… 한글박물관 합동 감식 랭크뉴스 2025.02.04
47033 “나올 때 됐다”… 커지는 한동훈 2월 복귀 가능성 랭크뉴스 2025.02.04
47032 "정치 불안 이어지면 환율 1500원 갈 수도"...서둘러 리스크 관리 나서야 하는 진짜 이유 랭크뉴스 2025.02.04
47031 계엄날 “아무 일 없었다”는 윤석열 “호수 위 달그림자…” [영상] 랭크뉴스 2025.02.04
47030 이재용, 올트먼·손정의와 3자 회동…한·미·일 AI 협력 논의 랭크뉴스 2025.02.04
47029 이진우 "계엄지시 적법하다 생각"…해제 막으란 지시엔 "없다" 랭크뉴스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