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구글 로고 앞을 지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이 4일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구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10% 추가 관세 부과 발효 직후 이뤄졌다.

중국은 또,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 보복 관세를 오는 10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다.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를 각각 추가로 매긴다고도 밝혔다.

한국일보

베이징= 조영빈 특파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