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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탄핵 심판 추가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헌법재판소. /뉴스1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청구인(윤 대통령) 측에서 전날 김 전 청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했다. 김 전 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 주변에 경찰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상탣. 다만 헌재는 김 전 청장의 증인 채택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천 공보관은 “피청구인 측에서 현재까지 31명 이상 증인을 신청했으며, (헌재 재판부가) 7명을 채택했다”며 “청구인 측에서도 7명을 채택했으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쌍방 신청이기에 겹친다”고 했다.

천 공보관은 또 “피청구인 측에서 지난 2일 투표자 수에 대한 검증 추가 신청이 있었다”고 밝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21대 총선 당시 인천 연수을 선거구의 투표자 수를 검증해달라고 헌재에 신청했지만, 지난달 31일 헌재는 이를 기각한 바 있다.

아울러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 측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 정계선 재판관에 대해 헌재에 낸 회피 촉구 의견서와 관련해 “(윤 대통령 측에) 신청권이 없어서 별도의 결정이 있지는 않겠지만, 변론에서 언급은 있을 수 있다”며 “(재판부에서) 모두 검토 중”이라고 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 기일을 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에도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또 이날 변론에는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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