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 시각 전국에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도 춘천 연결해 현재 상황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서영 기자, 오늘 아침 얼마나 춥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원도 춘천 공지천에 나와 있는데요.

잠깐 사이에 입이 얼어서 발음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춥습니다.

때때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온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매섭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이른 아침 산책을 하는 시민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현재 강원도 전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춘천과 원주 등 영서지역엔, 한파 경보가, 강릉과 동해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또, 경기도와 충북, 경북 일부 시군에는 한파경보가 충청과 전라, 경상도 일부 시군과 대전과 대구, 세종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현재 기온은 설악산 영하 22.7도 홍천 서석 영하 17.9도, 화천 상서 영하 16.5도, 북춘천 영하 13.9도, 철원 영하 13.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위는 한낮에도 이어지겠습니다.

대관령 등 강원 산지는 낮 최고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겠습니다.

그 밖에 대부분 지역도 수은주가 영하권에 밑돌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어제(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한파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산지에는 설 연휴 내린 눈이 어는 곳이 많겠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초당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 발생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86 김문수 “대선 출마 전혀 검토 안 해…대통령에 예의 아니다” 랭크뉴스 2025.02.04
46885 [속보]곽종근 “윤 대통령, ‘요원’ 아닌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한 것 맞다” 랭크뉴스 2025.02.04
46884 [속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황운하·송철호 2심 무죄 랭크뉴스 2025.02.04
46883 유한양행의 신약개발 ‘뚝심’, 불황에 호실적으로 돌아와[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5.02.04
46882 전한길과 정반대…한국사 스타강사 강민성 “부끄럽다” 랭크뉴스 2025.02.04
46881 [속보] 文 정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송철호·황운하·백원우 무죄로 뒤집혀 랭크뉴스 2025.02.04
46880 [2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황운하·송철호 2심서 무죄 랭크뉴스 2025.02.04
46879 [속보]‘울산시장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2심서 무죄 선고 랭크뉴스 2025.02.04
46878 원전부터 K-방산까지 손 뻗는 李 랭크뉴스 2025.02.04
46877 올트먼 '광폭 행보'…이재용·최태원·김창한 만나 협력 논의 랭크뉴스 2025.02.04
46876 [1보] '울산시장 선거개입' 항소심서 송철호·황운하 무죄 랭크뉴스 2025.02.04
46875 김문수 “조기대선 출마? 전혀 검토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2.04
46874 헌재 “尹 측, 김봉식 前 서울경찰청장 증인 신청” 랭크뉴스 2025.02.04
46873 대장동 재판 이재명 "정치탄압용 사건보다 내란사건에 관심가져달라" 랭크뉴스 2025.02.04
46872 "제니가 입은 저 옷 뭐야?"…일본 여성들 홀린 '한국 브랜드' 뭐길래 랭크뉴스 2025.02.04
46871 트럼프, 극한의 ‘치킨 게임’ 나서진 않을 것... 증시 영향 단기에 그칠 가능성 랭크뉴스 2025.02.04
46870 ‘언론사 봉쇄 지시’ 혐의 이상민 “국민에 혼란 주니 증언 거부” 랭크뉴스 2025.02.04
46869 최상목 대행 “‘반도체·에너지 3법’ 2월 정기국회서 결론 내야” 랭크뉴스 2025.02.04
46868 前특전사령관 "'의원' 말고 빼낼 '요원'은 없었다"…김용현 반박 랭크뉴스 2025.02.04
46867 김상욱 "한동훈, 주말부터 움직일 것…당내 조직 여전해" 랭크뉴스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