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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아침 서울 영동대교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GTX 공사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산에서는 60대 남성이 한때 이웃이었던 부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걸로 추정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진선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SUV 차량의 문짝과 앞 범퍼가 뜯겨져 나갔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서울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30대 여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GTX 공사장 쪽으로 돌진해 가드레일 뚫고 가림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딱 열었는데 꽝 소리가 나가지고 깜짝 놀라서... 공사장 옆으로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에요."]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택시가 앞선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급발진 사고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열차 안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승무원의 목덜미를 낚아챕니다.

["촬영해! XXX들아."]

60대인 이 남성은 오늘 낮 서울 용산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열차를 폭파하겠다"며 난동을 부리다 철도 특사경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폭발물 의심 가방에 옷가지 등만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열차 운행은 40분 만에 정상화 됐습니다.

부산에서는 60대 남성이 한때 이웃이었던 부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5일 저녁 부산 북구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B 씨는 숨졌고, B 씨의 딸도 흉기에 다쳐 치료 중입니다.

A씨는 위중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가 B 씨 부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류석민/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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