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관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추모글을 빙자한 조롱 표현 쪽지들을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남긴 남성 두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피해자 조롱글과 관련해 전날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수했다며, 이에 따라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역주행 사고 추모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이 작성한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대문서는 추모공간에 또 다른 모욕투의 쪽지글을 남긴 40대 남성을 추적 끝에 특정했고, 이날 오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40대 남성 B씨는 이날 오전 추모공간에 이번 사고로 사망한 시중은행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40 ‘마지막 카드’ 다 쓴 정부… 결국 ‘키’는 전공의에게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39 만원주택·월 60만 원 출생 수당 파격대책, 효과는? [저출생]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38 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하와이 거쳐 워싱턴으로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37 김건희 여사-한동훈 후보 ‘문자 5건’ 원문 공개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36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6년 연속 무분규 타결 전망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35 "죽었단 연락만 하루 3통 받아"…노홍철 '무한긍정' 외치는 이유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34 尹 "우크라 지원 수위, 북러 군사협력 수준에 달렸다"... 푸틴에 경고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33 광화문 100m 태극기 비판에 '조감도보다 가늘다'?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32 왜 결혼을 망설이는가?…결혼식 준비부터 난관 [저출생]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31 이삿날인데 천장서 '물 뚝뚝'‥유명 아파트 하자 논란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30 러 "남북 중 결정하라는 韓지도자 접근법 동의하지 않아"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29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교섭 잠정 합의…6년 연속 무분규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28 ‘190mm 폭우’ 옥천서 1명 사망...실종 10시간 만에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27 홍명보 내정 소식에...박주호 "5개월간 뭘했나, 허무" 무슨일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26 이재명 검사사칭 사건 PD 자백에 ‘검찰·KBS 개입 정황’ 법정 증언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25 '싸이 흠뻑쇼' 대체 어땠기에…"현기증 난다" "눈이 이상해" 관람객 7명 긴급 병원 이송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24 기본급 인상폭 '최대'...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23 [속보]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6년 연속 무분규 타결 전망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22 [특파원이 간다] 에도시대 끔찍한 지옥‥조선인의 무덤이 되다 new 랭크뉴스 2024.07.08
44821 김건희, 한동훈을 "동지"라 했다…與 "5건 외 다른 문자 있을수도" new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