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1대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채상병특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을 거쳐 지난 5월 28일 폐기된 지 37일 만이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3일 오후 시작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강제 종결했다. 채상병특검법은 곧바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190명 중 찬성 189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필리버스터 강제 종결과 특검법 강행 처리에 반발해 퇴장했다. 다만 안철수 의원과 김재섭 의원은 회의장에 남아 각각 찬성, 반대표를 던졌다.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당론 1호로 발의한 채상병특검법은 민주당만 가졌던 특검 추천권을 비교섭단체에도 부여해 조국혁신당 등이 특검 후보를 추천할 수 있게 하는 등 21대 때 특검법안과 다른 내용이 포함됐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42 민병두 전 의원 국보법 위반 혐의 재심 항소심서도 무죄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41 한강 투신 남성 증가…국힘 시의원 “문제는 여초 사회”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40 "北 잠수함 어항 속 물고기 만들 것"…軍 '바다의 神' P-8A 자신감 [이철재의 밀담]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9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 올린 남성…도대체 왜 이런 짓을?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8 [단독]‘제2의 연판장’ 조짐에 한동훈 첫 메시지는 ‘구태정치 청산’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7 현대백화점, 첫째 300만·둘째 500만·셋째 1,000만 원 준다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6 정부, 한은 ‘마통’서 누적대출 91.6조…세수 부족에 역대 최대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5 ‘전월세 계약’때 달라지는 핵심 4가지…공인중개사에게 꼭! 요구하세요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4 삼성 갤럭시Z 플립6, 韓 가장 저렴할 듯···'링’은 49만원대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3 '사퇴 연판장' 움직임에‥한동훈 "구태 극복할 것"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2 '기안84 건물주라더니'…'억'소리 나게 버는 웹툰작가들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1 '필로폰 밀반입' 조선족 무죄 확정…대법 "공범 자백 부인 시 증거 안돼"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30 외국인이 돌아왔다…코스피 외인 비중, 3년3개월 만에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29 한동훈, 후보 사퇴 요구 연판장 움직임에 "그냥 하라"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28 대통령실 “與전당대회 개입 없다… 용산 끌어들이지 말라”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27 바이든, 이번엔 라디오 인터뷰 ‘사전조율’ 논란… 고령 리스크 증폭?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26 “지금이 돈 벌 기회”...‘영끌’·‘빚투’ 다시 기승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25 ‘김건희 문자 파동’ 대통령실 첫 입장…“선거 활용 말라”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24 스페이스X, 인류 역사상 최고 고도 도전…31일 발사 new 랭크뉴스 2024.07.07
44123 ‘김건희 문자 무시’ 논란에 ‘한동훈 사퇴 연판장’ 돈다 new 랭크뉴스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