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6월30일 오전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 인근 광주천에서 장맛비로 불어난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남부지방을 비롯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3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라권 30∼80㎜, 경상권 10∼80㎜, 제주도 20∼6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변, 저지대, 하상도로,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 세월교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우회 정보를 적극 안내하라고 했다.

또한 반지하 주책 등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은 민간 조력자와 협력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난문자와 예·경보 시설 등을 활용해 관련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도록 했다.

이 장관은 “연이은 장맛비로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안전관리에 빈틈없이 해달라”며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83 발 다 뗐는데도 급발진 안 멈추면…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대처법 랭크뉴스 2024.07.04
42982 [속보] ‘사상자 16명’ 시청역 가해자 체포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7.04
42981 환자들 거리 나왔다…"뇌종양·희귀병에도 진료·수술 거부당해"(종합) 랭크뉴스 2024.07.04
42980 오스트리아 성당 전시 '출산하는 성모상' 신성모독 논란 속 훼손 랭크뉴스 2024.07.04
42979 롤스로이스남에 마약준 의사, 상습이었다…28명에 549차례 투약 랭크뉴스 2024.07.04
42978 ‘해병대원 특검법’ 필리버스터 20시간 넘어…이 시각 국회 랭크뉴스 2024.07.04
42977 [속보] '시청역 참사'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필요성 단정 어려워" 랭크뉴스 2024.07.04
42976 더 불행해진 한국인들…국민 74% "최근 1년 정신건강 문제 경험" 랭크뉴스 2024.07.04
42975 ‘AI 위험 경고’ 현실 되나...빅테크 재무보고서에도 등장 랭크뉴스 2024.07.04
42974 [속보] 법원,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7.04
42973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필요성 단정 어려워" 랭크뉴스 2024.07.04
42972 [속보]‘시청역 돌진’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법원 “체포 필요성 단정 어려워” 랭크뉴스 2024.07.04
42971 여당 의원 '꿀잠' 포착되자 "에효‥" 한숨 쉰 김웅 랭크뉴스 2024.07.04
42970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스토커 선물이 어떻게 국가기록물이냐” 랭크뉴스 2024.07.04
42969 [단독] “응급처치 제가 할게요” 119 전화…급박했던 시청역 사고 현장 랭크뉴스 2024.07.04
42968 김병주 "'정신 나간 국힘' 발언 사과할 생각 없어… '한일 동맹' 인정하는 꼴" 랭크뉴스 2024.07.04
42967 허웅 전여친 "3억 협박에 고통? 이후 꽃다발 선물에 여행도 갔다" 랭크뉴스 2024.07.04
42966 "KIA 선수들이 북한군?" 발칵‥뭇매 맞은 KBS 유튜브 랭크뉴스 2024.07.04
42965 '딸바보' 아빠 영정사진 든 딸…"가슴 찢어진다" 눈물의 배웅 랭크뉴스 2024.07.04
42964 [속보] 법원,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 피의자 체포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