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9일 국회 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대기인원이 1만4292명, 예상 대기시간은 59분33초로 안내되며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엑스(구 트위터)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이 공개된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청원의 동의 수가 29일 60만명을 넘어섰다. 한때 1만 명 이상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국회 청원 사이트에는 접속 지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국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 기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는 62만여명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23만 명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39만명이 추가로 동의한 것이다.

청원 사이트에는 동시접속자가 1만 명 이상 몰리며 접속 지연도 벌어졌다.

국민동의청원은 국민이 자신의 의견이나 요구를 국회에 진술하는 청원의 한 종류로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내용을 등록하고 국민의 동의를 받아 제출한다.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소관 상임위로 회부되며, 상임위 심사 결과 청원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29일 오후 9시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62만6880명이 동의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갈무리


이 청원은 지난 23일 ‘5만명 동의’ 요건을 채워 지난 24일 이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하지만 국민동의청원은 청원이 성립돼도 동의 종료일까지 계속 동의할 수 있어 이후로도 동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청원인은 청원 취지에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한민국은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대북전단 살포 비호, 9.19남북군사합의 파기 등 남북관계는 충돌 직전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채 해병 특검, 김건희 특검 등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도 했다. 청원을 제기한 5가지 사유로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 명품 뇌물 수수·주가조작·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 전쟁 위기 조장,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방조 등의 의혹을 꼽았다.

청원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정부로 이송되며 정부에서는 해당 청원에 대한 처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윤 대통령 탄핵안 발의’ 청원 국민동의 23만명 넘어···법사위 회부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의 동의 수가 27일 23만명을 넘어섰다. 이 청원은 ‘5만명 동의’ 요건을 채워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6270713001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838 또 불난 리튬 배터리… 3호선 대치역 5시간만에야 진화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37 60대 운전자 시청역 인도로 역주행 돌진…9명 사망·4명 중경상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36 보험료만 年 3천만원 마이바흐 타고 수능 보던 부잣집 아들, "돈자랑 하냐" 욕먹었는데…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35 서울 시청역 인근서 역주행 차량 인도 돌진…9명 사망(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34 면책 특권 일부 인정에… 트럼프 “큰 승리”·바이든 “사실, 변함없어”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33 “운전자 음주 상태 아냐”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최종 브리핑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32 美연방대법, ‘의회 난입 선동’ 트럼프 면책 여부 하급심 환송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31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사상자 13명…“운전자, 음주운전 아냐”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30 저출생 극복 사령탑이냐, 옥상옥이냐…‘예산 실권’에 달렸다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9 트럼프 ‘면책특권’ 일부 인정한 미 대법원…‘대선 전복’ 리스크 떨치나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8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2차 브리핑 “사망 9명, 중상 1명, 경상 3명”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7 "호텔 나온 제네시스, BMW·쏘나타 쾅쾅…그 뒤 사람들 덮쳤다"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6 "20억 안부른 게 다행" 학부모 대신 손웅정 엄중 수사 요구 나선 시민단체…사건 전말 따로 있나?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5 부유층 대탈출에 난리 난 국가 어디?…선진국에서 이탈 속도 가장 빨라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4 뉴욕증시, 하반기 첫 거래일에 상승 출발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3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서 승용차 인도로 돌진…9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2 [속보]경찰 “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 운전자, 음주는 안 했다”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1 [속보]“운전자, 음주는 안 해” 서울 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 최종 브리핑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20 삼성전자 노조, 8일 총파업… “요구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무노동” new 랭크뉴스 2024.07.02
41819 "요구 관철 때까지 무노동 무임금"...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선언 new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