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은 27일(현지 시각) 진행된 대선 후보 첫 TV 토론을 마치고 서로 자신이 잘했고, 승리라고 자평했다.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첫 TV 토론 직후 “잘했다”고 자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거짓말쟁이와 토론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타임스가 지적했듯, 그는 26번이나 거짓말했다”고 덧붙였다.

첫 TV토론서 격돌하는 바이든과 트럼프. /연합뉴스

감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이날 TV 토론 직후 민주당 파티에 참석해 “그가 했던 말 중에 하나도 진실인 것을 기억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 사람을 물리칠 것이다. 우리는 이 사람을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은 자신의 승리라고 자평했다. 트럼프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수지 와일스와 크리스 라시비타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일반 미국인의 삶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지를 분명히 보여주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청자에게 역대 최고의 토론 성과와 승리를 안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반면 조 바이든은 왜 그가 해고될만한지 정확히 보여줬다”며 “바이든은 캠프 데이비드(대통령 별장)에서 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일주일의 휴가를 보냈는데도 경제와 국경에 대한 자신의 처참한 기록을 방어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불에 타고 있고 조 바이든의 무능함 때문에 3차 세계 대전 직전”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선출함으로써 취임 첫날부터 모든 것을 되돌리고 아메리칸드림을 되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283 SK, 화학·바이오 ‘군살’ 줄이고 AI·반도체 ‘근력’ 키운다 new 랭크뉴스 2024.06.30
41282 바이든에 “재앙” “도박”…교체 여부는 여론 추이가 결정한다 new 랭크뉴스 2024.06.30
41281 ‘윤, 이태원 참사 조작 언급’ 의혹에 “끔찍했던 2차 가해 떠올라” 랭크뉴스 2024.06.30
41280 '한동훈 배신 정치'로 단결?‥"'공한증'인가" 랭크뉴스 2024.06.30
41279 국내 시추 ‘산 증인’이 보는 대왕고래… “교차 검증은 난센스” 랭크뉴스 2024.06.30
41278 검찰, ‘이재명 대선공약 지원 의혹’ 대선캠프 정책자문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4.06.30
41277 [사설] ‘이태원 조작설’ 윤 대통령, 침묵으로 덮을 문제 아니다 랭크뉴스 2024.06.30
41276 검찰, 이재명 캠프 인사 소환 조사…‘선거법 위반’ 혐의 랭크뉴스 2024.06.30
41275 '모낭군 이식수술법'개발한 모발이식 권위자 김정철 교수 별세 랭크뉴스 2024.06.30
41274 "'은둔형 외톨이' 자녀 이해하려는 韓부모들 '감금 체험' 자처" 랭크뉴스 2024.06.30
41273 상반기 개인 투자자 채권 23조 순매수…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6.30
41272 신강서 계란 배달 안되면 탈락…요즘 '찐 강남' 여기다 랭크뉴스 2024.06.30
41271 검찰, 이재명 캠프 인사 조사... 대선공약 개발 의혹 공범 지목 랭크뉴스 2024.06.30
41270 의료계 걸핏하면 휴진, 대화 못뚫는 정부…전공의들은 요지부동(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30
41269 사람 동작 그대로 모방…‘아바타 로봇’이 온다 랭크뉴스 2024.06.30
41268 강한 바람에 물폭탄‥잠기고, 무너지고 날아가 랭크뉴스 2024.06.30
41267 밤새 남부지방에 물폭탄‥장마전선 내일 밤 다시 북상 랭크뉴스 2024.06.30
41266 "잘 몰라서"…여성기업인 1.9%만 수출 경험 랭크뉴스 2024.06.30
41265 세수 결손 경보 울려놓고 ‘감세 보따리’ 내놓는 정부 랭크뉴스 2024.06.30
41264 나경원 "대통령 망가뜨리고 혼자 잘났다고 하면 당 망해"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