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 적용
박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도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기 위해 투입되고 있다. /뉴스1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판매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25일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5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다. 특히 박 대표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 재해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안전 확보 의무를 어긴 사업자, 경영 책임자 등을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조항을 두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화재 현장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고 규명과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 대표는 “안전 교육은 충분했으며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받는다고 알고 있다”면서 “리튬 배터리 보관 상태는 적절했다고 생각하고 리튬 전지 화재 진화에 적합한 분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었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753 2분기 韓 수출 이끈 반도체·자동차…비중 31.7% 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4.08.11
32752 [속보]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김건희 특혜조사 논란에 “원칙대로 한 것” 랭크뉴스 2024.08.11
32751 기초종목·구기 부진에 폭탄 발언도… 팀코리아의 과제 랭크뉴스 2024.08.11
32750 생수·간이변기·비상랜턴 다 팔렸다…대지진 공포 덮친 일본 랭크뉴스 2024.08.11
32749 손님 '케이크 절도' 누명 씌운 대형마트…"동네방네 도둑 낙인" 랭크뉴스 2024.08.11
32748 기시다와 尹 "역사 세탁 공범"‥美 외교전문지 '직격탄' 랭크뉴스 2024.08.11
32747 ‘김경수 복권’ 둔 진실 공방… 野 “이재명 요청”·與 “예정된 수순” 랭크뉴스 2024.08.11
32746 "김경수 복권되든 안 되든"... 한동훈 보수 결집 '꽃놀이패' 랭크뉴스 2024.08.11
32745 심우정 “김여사 수사, 원칙이 중요…검찰, 국민 신뢰회복해야” 랭크뉴스 2024.08.11
32744 [영상] 한국 서채현과 미국 마라토너 영(YOUNG)의 같은 마음 랭크뉴스 2024.08.11
32743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엄중한 시기 지명…국민 신뢰 얻도록 최선” 랭크뉴스 2024.08.11
32742 [단독] '이재명 2기' 노선갈등 전초전? 금투세 놓고 野단톡방 심야설전 랭크뉴스 2024.08.11
32741 사상 초유 '대지진 주의보'에 "일본 오지 마세요!" 발칵 랭크뉴스 2024.08.11
32740 尹,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 지명 랭크뉴스 2024.08.11
32739 간호법 두고 전공의 대표·의협 회장 다시 갈등 랭크뉴스 2024.08.11
32738 ‘中서 귀화’ 언니들과 銅합작 신유빈 “언니들 포인트 딸 때마다 눈물이…”[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1
32737 우상혁의 눈물…“감독님이 더 고생, 저를 열정 있는 선수로 만들어” 랭크뉴스 2024.08.11
32736 윤 대통령, 검찰총장 후보에 심우정 법무차관 지명 랭크뉴스 2024.08.11
32735 [속보] 심우정, 영부인 수사에 "증거·법리 따라 원칙 지키는게 중요" 랭크뉴스 2024.08.11
32734 검찰총장의 '통신 조회' 긴급 회의‥묵살된 소수의견[서초동M본부] 랭크뉴스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