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중간 층 창문에서 까만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집안에서는 시뻘건 불길이 일고 있습니다.

[목격자]
"야야야야야! 너무 빨간데? 갑자기 왜 저러지? 야야야야!"

잠시 뒤 창문이란 창문에서는 모조리 시꺼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검은 연기는 인근 아파트와 학교 등에서도 눈에 띌 정도.

[목격자]
"다시 연기 계속 심해지는데?"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16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피어오른 연기가 아파트 고층부까지 뒤덮으면서 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선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을 포함해 9명이 구조됐으며, 14명은 소방대원을 따라 아파트 옥상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243명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724 "X신 같은게" "지가 뭔데" "이리 와봐"…막말 시궁창 된 국회 랭크뉴스 2024.08.03
33723 "물가 싸서 일본 갔는데"...‘슈퍼 엔저’ 시대 저무나 랭크뉴스 2024.08.03
33722 김해공항 ‘길막 차량’ 3일만에 이동… ‘과태료 최대 12만원’ 랭크뉴스 2024.08.03
33721 체감온도 35도 넘었다…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발령 랭크뉴스 2024.08.03
33720 인텔 '실적 쇼크'에 주가 26% 폭락…50년만에 최대 낙폭 랭크뉴스 2024.08.03
33719 김정은, “적은 변할수 없는 적”···수해관련 첫 대남 반응 랭크뉴스 2024.08.03
33718 탈락하고도 쏘 쿨…일론 머스크 직접 초대한 김예지 “오셨으면 놀라셨겠죠?”[올림픽x인터뷰] 랭크뉴스 2024.08.03
33717 남·녀 광탈에 혼성도 '빈손', 韓 감독 토사구팽하더니‥ 랭크뉴스 2024.08.03
33716 ‘실업률 충격’ 뉴욕증시 이틀 연속 냉각…나스닥 2.43%↓ 랭크뉴스 2024.08.03
33715 ‘티메프’ 發 정산 지연…휴지조각된 ‘해피머니’에 동네서점 봉변 랭크뉴스 2024.08.03
33714 납치됐다 멀쩡하게 돌아온 여자...경찰은 자작극을 의심하는데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4.08.03
33713 '가제트 팔'에 허리 꺾기‥"와!" 한일전서 나온 '무협 랠리' 랭크뉴스 2024.08.03
33712 일본도 살인에 아동 묻지마 폭행, 환경미화원 피살까지…이상 동기 범죄에 '불안' 랭크뉴스 2024.08.03
33711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6주만에 하락‥"당분간 내림세" 랭크뉴스 2024.08.03
33710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잠정 선출’…5일 수락 발표 랭크뉴스 2024.08.03
33709 ‘노란봉투법’ 이틀째 필리버스터···“불법파업 조장” “노동자권리 보호” 랭크뉴스 2024.08.03
33708 경찰 “‘일본도 살인범’ 신상 공개 안 해… 2차 가해 우려” 랭크뉴스 2024.08.03
33707 [시승기] 가볍고, 빠른데 자유롭기까지… 메르세데스-AMG SL 63 랭크뉴스 2024.08.03
33706 [주간코인시황] ‘트럼프 효과’에 출렁인 비트코인… 9월 금리 인하가 관건 랭크뉴스 2024.08.03
33705 “오예진의 금메달이 더 빛나는 이유는?”…열악한 환경에서 쏘아올린 결실 랭크뉴스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