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복현 금감원장과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최근 은행 지점에서 발생한 100억원대 금융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를 약속했다.

조 행장은 19일 오전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들의 간담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자체적으로 사고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 데는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 경남 김해 지점에서 근무하던 30대 직원 A씨는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약 100억원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13일 경찰에 구속됐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456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과 직통한 대통령실 행정관…첫 검찰 소환 랭크뉴스 2024.06.19
36455 서울 올해 첫 폭염특보...전국 낮 최고 36도 오른다 랭크뉴스 2024.06.19
36454 대통령실 겨누는 ‘김건희 명품가방’ 수사…검찰, ‘여사팀’ 행정관 첫 소환 랭크뉴스 2024.06.19
36453 '여친 살해' 의대생, 모교서 '징계 제적' 처분…재입학 불가능 랭크뉴스 2024.06.19
36452 “술먹고 운전해도 죄없다니”… 김호중 ‘음주 무혐의’에 폭발 랭크뉴스 2024.06.19
36451 조국 “생명을 볼모로 삼아선 안돼…의사들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랭크뉴스 2024.06.19
36450 [영상]김정은, 지각한 푸틴에 리무진 상석 양보...'남다른 브로맨스' 과시 랭크뉴스 2024.06.19
36449 대기업 오너일가 지분가치 155조원…오너 2·3세 지분은 74조원 랭크뉴스 2024.06.19
36448 전공의 대표 "범의료계협의체 거절…공동위원장 들은바 없어" 랭크뉴스 2024.06.19
36447 엔비디아 첫 시총 1위…MS·애플도 제쳤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19
36446 "촉감 궁금해" 노골적 성적요구 강요받았다…하남 교제살인 전말 랭크뉴스 2024.06.19
36445 추경호, 민주당에 "법사위·운영위, 1년씩 번갈아 맡자" 공개 제안 랭크뉴스 2024.06.19
36444 "38억 슈퍼카보다 낫다"…아이오닉5N, 유럽서 '엄지척' 왜 랭크뉴스 2024.06.19
36443 [속보] HUG·코레일·가스公 등 13곳 경영평가 ‘낙제점’… 김영중 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랭크뉴스 2024.06.19
36442 "여의도에 동탁이 탄생했네" 이재명 저격한 홍준표 랭크뉴스 2024.06.19
36441 [속보] 국힘, 민주당에 "법사위·운영위, 1년씩 맡자" 공개 제안 랭크뉴스 2024.06.19
36440 [속보]국민의힘 “법사위·운영위 1년씩 번갈아 맡자” 민주당에 추가 제안 랭크뉴스 2024.06.19
36439 팀 동료가 손흥민 인종차별…토트넘 침묵에 서경덕 "FIFA 고발" 랭크뉴스 2024.06.19
» »»»»» 우리은행장, 100억원대 금융사고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랭크뉴스 2024.06.19
36437 저출산 정책 효과 없던 이유? 한경협 “현금성 지출 부족”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