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0년 이후 24년 만 방북
안보·우주·군사협력 논의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개최한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4년 만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안보·우주·군사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데 합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오는 18~1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방러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북·러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적 연대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0년 2월 체결한 ‘조·러 친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을 개정하거나 새로운 조약 체결을 통해 안보협력을 더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북한과 옛 소련이 1961년 맺은 조약에 담겼던 ‘자동 군사개입’ 조항이 부활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우주 협력과 관련한 별도 협정 체결이나 무기거래를 위한 물밑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2000년 7월 이후 24년인 만큼, 북한이 환영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221 북, 군사분계선 세부 경계선 두고 신경전…군, 사격지침 9.19 이전으로 환원 랭크뉴스 2024.06.17
40220 김정숙 여사 "인도 의혹, 명예훼손" 고소…배현진 "애 닳나보다"(종합) 랭크뉴스 2024.06.17
40219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7월4일부터 1주일 휴진” 랭크뉴스 2024.06.17
40218 마스터키로 문 열고 만취 투숙객 성폭행…호텔 직원이 한 짓 랭크뉴스 2024.06.17
40217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북한 국빈 방문… “24년 만의 방북” 랭크뉴스 2024.06.17
40216 대통령실, 종부세·상속세 감세 드라이브‥지지층 겨냥 정책 선점? 랭크뉴스 2024.06.17
40215 푸틴 내일 방북…북러 관계 ‘군사 동맹’ 수준으로 격상? 랭크뉴스 2024.06.17
40214 개각 다소 늦춰질 듯... 尹 대통령, 속도 보단 ‘철저한 검증’에 무게 랭크뉴스 2024.06.17
40213 내일 의사협회 전면휴진…정부,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금지’ 명령 랭크뉴스 2024.06.17
40212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24년만에 방북(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7
» »»»»» 북한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김정은 위원장이 초청” 랭크뉴스 2024.06.17
40210 휘발유 값 41원씩 인상‥'유류세' 인하 폭 줄인다 랭크뉴스 2024.06.17
40209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24년 만에 방북 랭크뉴스 2024.06.17
40208 이재명 연임 길 열렸다…민주당, 논란의 당헌 개정안 최종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40207 세기의 판결문 깜짝 수정...최 회장 측 "재판부가 오류 인정했으니 법적 대응" 반격 랭크뉴스 2024.06.17
40206 집단휴진 첫날 한산했던 서울대병원…환자들 “다음이 걱정” 랭크뉴스 2024.06.17
40205 황보라, 의료파업 피해 고백…"제왕절개 때 국소마취 못 맞았다" 랭크뉴스 2024.06.17
40204 ‘얼차려 사망 훈련병’ 동기들 수료식 맞춰 시민 분향소 열린다 랭크뉴스 2024.06.17
40203 푸틴, 24년 만에 북한 방문…내일부터 이틀간 랭크뉴스 2024.06.17
40202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7